해보자! 블로거 문답!!

디지의 아스트랄 라이프에 자취를 남깁니다 :)

-제멋대로 들어가기 전에 참고사항 : 이하 한 사람을 제외한 모든 분의 호칭은 이글루스의 닉네임으로 통일합니다.-

이글루에서 제일 먼저 사귄 블로거는?
제가 이글루스에서 블로깅을 하게 된 계기는 지금은 의경으로 열심히 구르고 계시는 ;ㅅ; 파란오이 님과 전대의 영원한 맏언니 sHiro 님입니다.

아직 이글루에 있는가 당신.-_- (군대갔나?)
예비군 6년차 훈련까지 마쳤지요. 앞으로는 (3년 안에 전쟁 안 나면) 군복 입을 일 없습니다. :)

이글루에서 제일 친한 블로거 5명만 고른다면?
역시 이건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말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래서 개인적인 친분관계는 최대한 배제하고 요즘 제가 덧글 많이 달고 있는 분들 위주로 써야겠군요 :) 그리고 다섯 명은 너무 적어요오오 ㅠㅠ
그래도 역시 고은이부터 시작해야 되겠네요. (...)
또 제 마음의 고향인 H 전대의 전대장님이신 새벽기사 님, 에로게임과 스트파니 전문 블로거로 거듭나고(?) 계신 MANIAC 님, 한동안 인터넷과 격리된 생활을 하시다 최근 돌아온 맏언니이자 엄마이자 장모님(풉)이신 sHiro 님, 군바리로 구르고 계시지만 않았다면 사실 수위를 차지하실 Illusion Life의 주인 파란오이 님, 여난으로 고생하시다가 최근 복귀하셔서 매번 검색어 수위를 차지하는 ㅎㅌㄴㄹ 라는 단어에 치를 떨면서 좋아하고 계시는, 고뇌하는 독서실 고학생 유피테르 님, MANIAC 님에 이어 신흥 에로게 리뷰 전문 블로거를 향해 매진 중이신 D군-디지 님... 그리고 시원시원하고 개성 있는 글들로 보는 사람까지 흐뭇하게 만들어 주시는 당찬여자 쿨짹 님이랑 거의 최근에 링크했지만 신기하게도 자주 방문해서 글 읽고 덧글을 달게 되는 에우 님.

말씀드렸지만 친한 블로거라기보다는 제가 친근하게 여기는 블로거에요- 제가 언급한 분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펑)

-> 제가 언급하지 않은 분들은 섭섭해하지 마시고, 좀더 제 취향에 맞는 포스팅을... 아하하 농담입니다 :)
사실 요새 포스팅이 뜸하시다거나, 밸리에 자주 보이지 않으신다거나 등등등 하여 언급하지 않은 분들이 상당수(...)

이글루에서 제일 나이가 많은 블로거는?
제가 나이를 알고 있는 분들 중에는 seena 님이시지요.
별 관계 없는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seena 님 블로그는 업데이트가 뜸하시기는 해도 자주 가서 글을 읽게 되는 블로그이기도 합니다. :)

이글루에서 제일 나이가 적은 블로거는?
역시 열세살 ColoR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쥬리스 양이 아닐까 하네요.

이글루에서 가장 싫어하는 블로거는?
이글루스를 좋아하는 이유가, 싫은 사람의 빈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에요 :) 그래서 없어요. >ㅁ
이글루에서 가장 좋아하는 블로거는?
아잉 당연한 걸 물어보면 어떻해요♡

이글루에서 사랑하는 사람이 링크에 있는가?
제 이글루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전부 다 아실 텐데요 :) 사랑해 고은아♡

이글루에서 그냥 맘이 통하는 블로거가 있는가?
사실 링크해둔 곳들 중에서 몇 군데를 빼면 대부분 마음은 통하고 있다고 스스로는 믿고 있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바톤을 이어받을 6명의 블로거를 써라
제가 바톤 어떻게 처리하는지 다들 알죠? [그대로 분쇄기에 넣고 갈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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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10. 11. 11:59
성격 조사...

이번에도 사랑하는 고은이♡네 블로그에 자취를 남기며...



이기현님의 성격특징

+ 외향성
외향적인 사람은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도 매우 긍정적인 편입니다. 이들은 항상 활기가 넘치며 스트레스 상황도 위협이 아니라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고, 자기 능력에 대한 확신이 강한 편입니다. 또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사회적 지지를 청하며, 정서적 표현 또한 풍부해서 특히 즐거움이나 감사와 같은 감정의 표현을 잘 하는 편입니다. 이들은 한마디로 ‘타고날 때부터 행복을 잘 느끼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외향적인 사람은 자극을 과도하게 추구하며 충동구매를 할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직업적으로는 마케팅과 같은 업무에 잘 어울리는 성격입니다. 당신은 전체검사자 11654명 중에서 6568번째(하위 43.64%)에 해당하므로 특별히 외향적이지도 않고, 내성적이지도 않은 편입니다.

+ 정서적 안정성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사람은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크고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감정의 변화가 심하고 쉽게 우는 습관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소 냉소적인 경향을 보이고, 대인 관계에서 느끼는 불안과 갈등이 큰 편이며, 갈등이 생기면 맞서 대처하기 보다는 피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자주 아프다고 느끼기 때문에 늘 몸이 안 좋다고 불평하는 편입니다. 정서적 안정성이 낮은 사람은 한마디로 ‘태어날 때부터 걱정이 많은 사람’입니다. 당신은 전체검사자 11654명 중에서 247번째(상위 2.12%)에 해당하므로 정서적 안정성이 아주 높습니다.

+ 규범성
규범성이 강한 사람은 한마디로 ‘모범생’ 스타일입니다. 교통 법규도 잘 위반하지 않고, 술도 절제하며, 웬만해서는 충동구매를 하지 않고, 지나치게 폭력적인 자극물들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규범성이 강한 사람들은 학교 성적이 좋은 편이고 연애 관계에서 상대에게 충실하고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러나 예술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 보다는 기존의 것들에 안주하는 스타일입니다. 또한 완벽주의 경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을 평가할 때 그리 관대하지 않는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규범성이 강한 사람은 자신의 목표를 설정하면 그대로 충실히 실천하는 절제된 유형의 사람입니다. 직업에서는 회계 업무 같은 영역에 적합합니다. 당신은 전체검사자 11654명 중에서 11100번째(하위 4.75%)에 해당하므로 규범성이 매우 약한 편입니다.

+ 원만성
원만성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 합니다. 따라서 화를 잘 내지 않고, 대신 상대방에 대한 칭찬을 잘 하는 편입니다. 또한 대인 관계에서 오는 갈등도 적은 편이고 복수심과 같은 정서도 잘 경험하지 않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공격성을 잘 나타내지 않습니다. 원만성이 높은 사람은 대인 관계에서 매우 정직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 주기를 좋아하며,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과 비교하는 전략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들은 갈등 상황에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내세우기 보다는 통합하려는 노력을 하는 편입니다. 원만성이 높은 사람은 한 마디로 “사람 좋은” 스타일입니다. 당신은 전체검사자 11654명 중에서 7975번째(하위 31.56%)에 해당하므로 꽤 원만하지 않은 편입니다.

+ 개방성
개방성이 강한 사람은 새로운 것들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며, 예술(특히 현대 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전통이나 규범을 따르기 보다는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창의성도 높은 편입니다. 자신의 개성을 중시 여기고 백일몽이나 공상도 즐기는 편입니다. 때로는 위험이 따르더라도 어떤 일을 시도해보려고 하며,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과의 비교를 통해서 영감을 얻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이들은 새로운 것에 대한 개방성이 강하기 때문에 때로는 주변에서 불필요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개방성이 강한 사람은 한마디로 태어날 때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예술가적 기질’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전체검사자 11654명 중에서 808번째(상위 6.93%)에 해당하므로 아주 개방적인 편입니다.



정서적 안정성은... 전적으로 고은이 덕이라고 해야겠다. 8월까지였으면 매우 아니었을 질문에 극단적으로 매우 예 라고 대답한 게 꽤 많고, 내 생각에 그 질문들은 다 정서적 안정성에 해당되는 항목이었다. -_-

그런 의미에서... 사랑해 고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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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10. 8. 18:32
1. 마호가니 (보리스 삘냑, 열린책들)

사실 마호가니 때문에 산 게 아니라 그 뒤에 붙어 있는 소설 <질투> 때문에 샀다.

<질투>의 작가는 개인적으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유리 K. 올레샤.

번역은 그래도 우리나라 노문학계에서 번역으로 가장 신뢰가 가는 고대 노문과의 석영중 선생님.

한동안 모 전집 시리즈에서밖에 만나볼 수 없어서 구입하고 싶어도 불가능했는데, 최근 페이퍼백 단행본으로 출판된 걸 알게 되어서 바로 구입. 그리고 이게 기회다 싶어서 내거 사는 김에 한권 더 사서 선물했다. :)

구입일자가 9월 10일 토요일이다 :)

2. 그 남자, 그 여자! (츠다 마사미, 학산문화사) 20권

나온지는 정말 오래됐는데 월요일에 겨우 샀다 ;ㅅ;

그리고 후반부에서 아리마와 유키노가 양가에 결혼허락 받으러 다니는 장면에서 쓰러질 뻔했다.
(연애야 이제 부러울 거 하나도 없지만 저건 아이고 부러워 ;ㅅ;)

3. 앨리슨 4 - 음모라는 이름의 열차 (시구사와 케이이치, 대원씨아이)

이건 아직 안본 사람도 있을 듯 하니 내용은 비밀이다.
아니 왜 이틀 간격으로 산 책들이 다 이렇게 염장을 질러대는 거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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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14. 10:33
A to Z 문답...

역시 최종 출처는 언제나의 거기♡

A to Z

A : Angel [천사]
<천사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 물론 믿는다. 내게도 천사가 있는 걸.

B : Be The Reds [비 더 레드]
<붉은 악마들처럼 미쳐본적이 있는가?>
- 이미 미쳐 있다.

C : Computer [컴퓨터]
<컴퓨터란 나에게 무엇인가?>
- 만남을 향한 창이자, 가장 손에 익어 있는 도구. 그리고 10년간 나를 도왔고 앞으로도 도울 것으로 생각되는 조력자.

D : Death [죽음]
<언제 죽고 싶나?>
-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가능한한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내 소망이다.

E : Endure [견디다,인내하다]
<자신이 인내심이 많다고 생각하는가?>
- 전혀 없지. 암. (......무념)

F : Future [미래]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은?>
- 전에는 쌔끈한 유한계급 백수 지망생이었으나, 지금은 그냥 가정에 성실한 한 사람.
그래도 직장에서는 수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재고관리 담당자나 DB 관리자였으면 좋겠다(...)

G : Guest [손님]
<집에 손님이 오는가?>
- 며칠 전에 엄청나게 오셨었다. 그 외에도 종종 손님이 오신다.
그런데 내 손님은 거의 없다. 데려가고 싶은 사람은 있지만 (풉)

H : Happy [행복]
<언제 행복한가?>
- 언제 행복하지 않은가? 라고 물어 달라. 요새는 행복함이 디폴트다. >.
I : Important [중요한]
<나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이란 무엇인가?>
- 내 손에 닿는 것. 내 눈에 보이는 것. 내 귀에 들리는 것. 그리고 특히... 그 사람.

J : Joke [농담]
<농담 잘하나?>
- 자주 하지만 능숙하지는 못하다.

K : Korean [한국인]
<한국인이란 것이 자랑스러운가?>
- 민족주의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사실, 몇몇 쓰레기 때문에 불만이 많지만, 걔네는 딴나라 놈들이니까 뭐. [풉]

L : Love [사랑]
<사랑이란?>
- 말하면 진부해지는 것. 하지만 가장 놓치고 싶지 않은 것.

M : Membership Traning [MT]
- 제목은 핑계고, 그냥 놀러가는 거잖아. -_-

N : Need [필요]
<현재 필요한것이 무엇이 있는가?>
- 경제력. 안정적인 지위. 혹은 직장. 그리고 자신감과... 그 아이.

O : Outlook [전망,경치]
<전망 좋은 곳을 알고 있는가?>
- 역시 갈대가 우거진 가을 하늘공원이 좋다. 전에 여의도에서 불꽃축제할 때는 밤의 선유도공원에서 바라보는 여의도의 야경이 정말 멋졌었는데...

P : Playstation [노는역;]
<플레이스테이션을 가지고 싶은가?>
- 놀역보다는 가위상자가 더 땡긴다. 사실 가장 갖고싶은 게임기는 닌텐도 DS(...)

Q : Question [질문]
<질문 하는걸 좋아하는가 받는걸 좋아하는가?>
- 질문하는 대상이 누구냐, 혹은 받는 대상이 누구냐가 더 중요한 문제. 대상이 좋다면 기꺼이 질문하고 질문받겠지만 아니라면 뷁.

R : Read [읽다]
<최근에 읽는 책은 무엇이 있는가?>
- 러시아 문학 특강에서 지정해준 소설들(...), 한국문학과 여성 에서 지정해준 소설들 (......) 그 외에 전공 교재들 -_-
그리고 라이트 노벨들 왕/창 (...)

S : Song [노래]
<노래 부르기 좋아하는가?>
- 광이다. 목에 낫지 않는 염증과 약한 성대결절이 떨어질 날이 없는데도 노래방만 가면 미친 듯이 질러댄다.
들어 주는 분들에게 죄송하다 (꾸벅)

T : Thank [고마움]
<특별히 고마워 하는 사람 있는가?>
- 특별히 고마워 하는 사람이라면 있다. 분명이 있는가? 라고만 물었지? 그러니까 누군지는 말 안해도 되지? 근데 누군지 다 알았지? (...머엉)

U : USA [미국]
<미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 멋진 국민과 미친 행정부.

V : Virus [바이러스]
<컴퓨터에 바이러스 자주 걸리나?>
- 바이러스나 스파이웨어를 막기 위한 대책은 충분하다. (...)

W : Where [어디]
<어디에 있는게 가장 편안한가?>
- 장소가 중요할까나.

X : X-Mas [크리스마스]
<작년 크리스마스때 무엇을 했는가?>
- 뭔가 괴상한 포스팅을 하나 붙였던 거 같은데.

Y : Yoyo [요요]
<요요 잘하는가?>
- 가장 기본적인 풍차돌리기 정도는 한다. (물론 요요가 좀 비싼 물건이어야 한다)

Z : Zero [0]
<0을 보면 느끼는것은?>
- 바하무트 제로 (............)



그리고 심심해서 제가 만들어 본 New A to Z

A : Apples to Apple [보드게임]
<애플즈 투 애플 이라는 보드게임을 해 보셨습니까? 해 봤다면 가장 재미있었던 조합은?>
- 전대인들에게 이 게임을 소개한 게 납니다 (......)
자주 말했었지만, Violent(폭력적인) 라는 형용사에 누군가가 Adolf Hitler를 제시했는데도 그 카드를 따지 못했습니다.
그날 그 카드를 따낸 명사 카드는 George W. Bush.

B : Blue Day [우울한 날]
<우울한 날에는 어떤 걸 하면 좋을까요?>
- 전 같았으면 그냥 폐인모드로 컴퓨터 켜놓고 혼자 놀았겠지요. 지금은... 비밀입니다. (얼마 안 가 밝혀지겠지만요)

C : Class [클래스(RPG)]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RPG 클래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전사, 성직자, -후천적- 마법사, -선천적- 주술사, 도적, 먼치킨[...], 기타 RPG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다른 직업을 써주셔도 좋지요.) >
- 타고난 마법의 재능 때문에 세상에서 배척당하는 주술사[샤먼이 아닌 소서러입니다]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D : Duty [의무]
<사는 동안 반드시 해야만 할 일이 있습니까? 있다면 무엇인가요?>
-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하고 싶은 일은 있습니다만.

E : Energy [에너지]
<당신이 살아가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 이제 다들 알죠? [풉]

F : Frightened [겁에 질린]
<당신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면?>
- 버림받는 것. 외로움. 그것은 절대로 익숙해질 수 없는 무서운 감정...

G : Game [게임]
<당신이 가장 마음으로 즐기는 장르의 게임은 어떤 것이죠?>
- 현재는 RPG[컴퓨터 게임이 아닌, 테이블 게임으로서의 RPG]. 그리고 몇몇 보드게임[애플즈 투 애플이라든지(풉)]

H : H [H]
<좋아하세요? (......) 이해할 수 없다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
- 솔직히 싫어하는 사람 얼마나 되겠습니까. (...) 우리 전대의 이니셜이기도 하잖아요? (좀 다른 거 같은데)

I : I [나]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 Quilt (천 조각을 기워서 만든 옷, 혹은 그 깁는 작업 자체. 한 마디로 말해서 얼룩덜룩 -_-)

J : Joy [즐거움]
<당신이 삶을 즐기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공상과 망상. 그리고 최근의 한 가지는 비밀.

K : Karma [업]
<당신이 지고 살아가는 마음의 빚이나 풀어야 할 업이 있나요? 있다면 무엇?>
-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다만 말하기는 좀 껄끄럽네요. (.)

L : Leader [리더]
<이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을 적으세요.>
- 전대의 지도자, 위대한 영도자 다운군. (당연한 것을)

M : Making [만들기]
<당신이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 중 가장 자신있는 것을 꼽자면?>
- 그나마 가장 자신있는 것이 패러디로군요 (......)

N : Number [숫자]
<당신이 좋아하는 숫자 여섯 개만 꼽으세요. 가능하면 이유도 함께>
- 1 6 20 28 496 8128. 1과 6과 20은 제 생일에 사용되었던, 혹은 사용되고 있는 숫자입니다.
(생일을 1월 20일로 조작해서 학교를 1년 일찍 들어갔었거든요)
1은 그 아이의 생일이 1월 1일이라서 세 번 겹치는군요. [와아]
6과 28과 496과 8128은 완전수라서 좋아해요. 완전수가 무엇인지는 그냥 생략 (...)
6이 두 번 겹치네요 :)

O : Online [온라인]
<온라인이 당신에게 끼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인가요?>
- 현재 내 인간관계의 대부분이 온라인을 통해 만들어졌다. 물론 그 대부분이 튼튼한 오프라인 상의 만남으로 발전했다.

P : Principle [원칙]
<당신이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원칙이 있다면?>
- 상대주의. 자기가 하기 싫은 걸 남한테 강요하는 놈들은 미친 놈들이다.

Q : Quit [그만두다]
<꼭 끊어버리고 싶은 악습이 있다면?>
- 게으름 (......)

R : Relationship [인간관계]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모임이 있다면>
- 현재는 당연히(!) H 전대

S : Sci-Fi [공상과학]
<공상과학의 산물 중 실존해서 정말로 갖고 있기 원하는 것이 있다면?>
- 위성통신 기능이 내장된, 고성능의 입는 컴퓨터.

T : Trackback [자취 남기기]
<당신이 가장 많이 트랙백을 남긴 블로그를 꼽자면? 이유는?>
- 현재는 나를 들여다 보는 창(이하생략). 요새 내 입맛에 맞는 문답이 갑자기 폭주해서 순식간에 부동의 1위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U : Unique [단 하나밖에 없는, 독특한]
<당신과 타인을 구분짓는 단 하나만의 특징이 있다면?>
- 모르겠다. 패스. (......)

V : Vacation [휴가]
<가장 가보고 싶은 휴가지는?>
- 혼자라면 아키바. 누군가와 함께라면 이르쿠츠크(바이칼 호 연안도시).
사실 이르쿠츠크가 정말 가보고 싶지만 혼자 가면 정말 쓸쓸할 거 같다. 사정이 되면 반드시 초대하고 싶은 사람도 있겠다...

W : Who [누구?]
<현재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사람은?>
- 그러니까, 다들 알죠? [흐뭇]

X : Xylophone [실로폰]
<어렸을 때 음악시간에 배웠던 악기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 리코더로군요. 개구리 왕눈이의 테마곡들을 연주하면서 즐거워했었던 기억이 남아있답니다.

Y : Yellow Card [옐로카드]
<옐로카드를 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전대채널에서 제가 킥을 한다면, 그게 옐로카드라고 생각하세요 [풉]

Z : Zone [구역, 영역, 장소]
<당신의 절대영역, 침해하면 안 되는 것이 있다면?>
- 우선 옆구리. 살짝이라도 건드리면 경련 비슷한 걸 일으킵니다.
그리고 원칙 (......)



미묘하게 살짝 고쳐놨어요 [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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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12. 17:51
나의 찬란한(?) 탄생석 테스트...

출처는 언제나의 거기 (어쩌다가 언제나의 거기가 되었을까요[풉])

진주(Pearl)
건강, 장수, 부귀

이기현님은 활동적이며 열정적인 성격이 있으며 정이 많고 다혈질 적입니다. 보편적으로 대의적인 명분을 중요시 여기며 남의 이목을 의식해 밖에서는 예의 바르고 활동적이며 적극성을 띄지만 안에서는 시키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 성향도 있습니다. 또한 평상시에는 나태하고 안일하며 게으르기도 합니다. 현실적인 사고가 강해 계산적이지만 체면치레를 많이 합니다. 기분파로 실리적이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감정의 기복이 큰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변화하는 힘이 강합니다. 개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현실에 맞추어 생활하는 형으로 어디를 가더라도 적응력이 뛰어나고 생명력도 강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정이 많고 인간적이며 마음이 여립니다. 배짱 역시 넉넉치는 못합니다. 반면에 현실적인 성향으로 감정조절은 잘하는 편입니다. 역마기가 있어 돌아다니는 것을 즐기며 덕분에 아는 것도 많게 됩니다. 이에 따른 정보 수집력 또한 좋은 편입니다. 게으름으로 인한 건강이상은 주의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어이쿠 잘맞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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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11. 20:53
그냥 문답 끄적...

나를 들여다 보는 창(이하생략)에서 트래킹합니다. :)

접읍시다 접읍시다

1. 제조년월일?
모르지요. 단, 출하년월일이라면 1977년 6월 20일 오전 여덟시경.

2. 태어난곳?
경기도 파주군 파주읍 법원리 모처

3. 현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서구 화곡 7동 3**-1** 우성빌라 201호 (몇자생략)

4. 형제는?
형, 누나 한명씩. 형은 기혼.

5. 닉네임과 뜻?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풀 닉은 hislove. 그리고 모임마다 그 모임의 특성에 맞는 닉을 만들어서 씁니다.
hislove 외에 자주 사용하는 닉은 olesha 와 케인 B 가 있는데...

1) hislove -> 이런 포스팅을 쓴 적이 있습니다.
2) olesha -> Yuri Karlovich Olesha 라는 이름의 러시아 작가가 있습니다. 별로 유명하진 않습니다만(...)
3) 케인 B -> 풀 네임은 케인 발슈타인. 마법교육기관 유그드라실 2부의 주요인물 중 하나. 1부에서는 주인공이었지만 성이 발슈타인이 아니었음.

6. 신장, 시력 및 몸무게는?
170cm, 0.7/0.7 (약간의 근시와 사축 난시가 있음), 52Kg ± 2Kg

7. 혈액형?
RH+ A형

8. 신체적인 특징은?
팔이 길었다. (키가 지금보다 10cm 가까이 작을 때도 팔길이가 지금과 거의 같았다 -_-)
알레르기와 담마진. 약간의 성대결절과 인후염. 외이염과 약간의 이명현상. 부정맥...... 수축기 고혈압과 이완기 저혈압. 등등...

9. 외모를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평가 거부. (사실 외모에 대한 가치관이 그다지 없다. 2D 캐릭터의 외모를 현실에 옮겨놓으면 괴물이지 않은가.)

10. 얼굴에서 가장 자신있는 부분이 있다면?
평가 기준이 없으니 자신있고 없고를 따지기 어렵지.

11. 본인 스스로 자신의 성격평가는?
Mirror Image. 보통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자기 성격이 바뀌는 거야 일상적이지만, 내 경우 그게 극단적이다.
단, 역지사지하지 않는 놈들한테는 가차없다.

12. 주변에서 자신의 성격 평가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괴짜녀석 (.)

13. 무서워 하는것?
과연 꿈인가 생시인가......

14. 한달 전화 요금은?
핸드폰 끊어져있는 상태. (......) 아어 언제 살려 -_-

15. 하루 중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노 코멘트 (......어떻게 말해 -_-)

16. 자신을 컬러로 표현한다면?
차가운 계열의 녹색. 하지만 빛이 쪼이면 포근한 계열의 연녹색으로 바뀐다.
(빛이 무엇일까요)

17. 평소에 즐겨 사용하는 말은?
내가 이 얘기 했었던가? 정말로, 진짜, 어이쿠 (......)

18. 잘 하는 요리는?
밥. 카레(특히 두부를 넣은-_-), 그 외의 여러 가지 실험요리들(...)

19.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가장 멋있다고 생각했을 때는 언제?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을 때. -_-b

20.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일.. 추억?
비오는 날 벼라별 궁상을 다떨어봐서(거기다 대부분 말하기 위험한 것들) 꼽기가 어렵다(...)

21. 10년 후의 나의 모습?
어이쿠 마흔살이잖아(......) 전에 답했던 20년 후의 나의 모습 이랑 그다지 다를 게 없다. (그 답변도 꽤 두리뭉실했었지만)

22. 올해의 야심찬 계획은?
학점평점 3점 넘기기 (...) 그래야 졸업하지 (에휴)

23. 바톤 이어 받을 분은?

치요 : "이게 이 문답의 바톤입니다. 이게 없으면 바톤을 못받아요."

토모 : [후다다다닥] [쌔벼!] [떤져!]

바톤이 사라졌습니다. (후다다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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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11. 11:27
와 오늘 벌써 몇번째 포스팅이냐.

우선 D모양을 집에 바래다주고, 정작 본인은 차가 끊겨서 PC방에서 세시간 엉겼다.
(하지만 제발 D모양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벽 5시 40분, 6호선 첫차를 타고 공덕역까지 가서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6시 20분.

그대로 9시 40분까지 뻗었다가 일어나서 밥 먹고 집을 나선 시간이 10시 10분.

학교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지각이다 (......) 11시 정각 - 12시 15분 의 75분 수업의 전반 30분을 빼먹었지만 다행히 출석을 부르지 않고 출석부를 회람시킨 것으로 출석체크가 갈음되어 지각이나 결석처리를 당하지는 않았다 야호.

학생회관을 거쳐서 중앙전산실로 향하는 길에 05학번 컴공학부 학생의 학생증을 주웠다.

어차피 오후 5시까지 공강이니까 하는 마음에 컴공학부 과방까지 학생증을 가져다주었다. 컴공학부 과방은 301동 (...) 그렇다. 건물 절반이 광명시에 걸쳐 있다는 그 건물.

학내순환 셔틀버스를 타고 15분쯤 올라가니까 보인다. (어이구)

학생증을 전달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본부까지 내려오는 데는 10분. (역시 상행보다 하행이 빠르다)

그리고는 중앙전산실에서 오후 네시까지 뻐팅기다가 일찍 강의실로 이동해서 다섯시까지 푹 잤다. (배시시)

덕분에 강의 시간에 졸지 않았고... 강의 내용도 유익했다. 인간생명과학개론. 이번 시간 주제는 신생아.
신생아의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이다보니 좀 무시무시(!)한 사진들이 많이 나온 건 좀 섬찟했지만 그래도 유익했다.

그리고 5시 50분에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잠시 두레학생문예관 전산실(여기엔 쥐포가 네 마리 있다. 역시 문예관 전산실이라 그럴까나)에서 블로깅 중 :)

어이쿠 일곱시네. 오늘은 마음은 참 뿌듯했지만 몸은 피곤했으니 일찍 들어가서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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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8. 18:57
재미나고 쌍큼한 문답~♡

나를 들여다 보는 창(이하생략)에서 트래킹합니다. :)

길면 접어두는 게 또 센스죠 엣흠

1. 마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 누군가를 무고하기 위한 해묵은 핑계거리. 거짓과 조작으로 덮어씌운 누명.

2. 상처받는것. 상처주는것. 어떤 입장에 서고싶습니까?
- 둘 다 싫어. 하지만 상처받는 거엔 그나마 익숙한 편이지.

3. 눈동자색깔을 바꾼다면 무슨색으로?
- 코발트 블루

4. 음악을 들으면서 자살한다면 틀고싶은 BGM은?
- 자살은 절대 하지 않아요.

5. 자살을 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 안한다니까.

6. 영원을 믿습니까?
- 이래뵈도 원리주의 크리스챤이에요 :) 영원한 내세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있답니다.

7. 소리내며 우는 편입니까?
- 눈물만 또르르 굴리는 편... 소리내어 울 정도로 서러운 경우를 최근 5년 안에 당해보지 않은 건 내 작은 행복인가.

8. 아침에 눈을 뜨는순간 제일 먼저 생각나는것은?
- 어이쿠 늦잠잔 거 아니지? (어이쿠)

9. 짝사랑이란?
- 아무 말없이 바라보는 것. 말할 용기가 없는 것.

10. 악마와 거래를 한다면 무엇을 걸겠습니까?
- 악마와 거래따위 할까보냐.

11. 거짓말... 자주 합니까?
- 사소한 거짓말에 능숙하다.

12. 20년후의 당신은 어떤 모습?
- 가급적이면 인생의 반려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지만, 모든 전망은 그때까지 독신으로 덤덤하게 살고 있다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최근 전망도 바뀌었다.

13. 좋아하는 단어들을 나열하시오.
- 사람, 행복, 애정, 미소. 생각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단어들.

14. 증오하는 단어들을 나열하시오.
- 조선일보, 한나라당, 전여옥 (거기 꿈씨, 혹시 이거 보거든 '증오하는 단어'라서 일부러 전부 다 틀리게 적었다는 점을 밝혀두겠네)

15. 당신이 끝까지 믿고 있는것이 있다면?
- 영원한 사후세계. 그것과 결부되는 꽤 많은 이야기들. (다 아는 얘기니까 넘어가자)

16. 몸에 상처가있는가.. 이유
- 입 안에는 상처가 가실 날이 없다. 오른쪽 귓구멍은 여전히 헐어 있고, 성대에는 아직도 결절이 있는 듯 하다. 그 외에도 잔뜩?
이유야 뭐 비타민 C 부족, 귓밥을 험하게 후벼서, 목을 너무 혹사시켜서(...)

17. 변하고 싶습니까?
- 부지런해지고 싶어.

18. 당신의 삶을 영화로 만든다면 제목과 장르는?
- 사이코 드라마 <(제 본명을 여기 넣어주세요) 쇼> (말하자면 트루먼 쇼 필이 나도록)

19. 만약 정신병을 앓고있다면 병명은?
- 조울증, 고소공포증, 무기력증도 정신병이라면 초 중증, 그리고 관음증 (...)

20. 인생의 황홀경은 언제?
- 아직은.

21. 종종 당신을 화나게 하는것들은?
- 좃선일보, 딴나라당, 젖녀오크 (이제야 제대로 된 단어가 나오는군 -_-)
사실 이것들은 항상 나를 화나게 만든다.

22. 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약은?
- 비타민 C 레모나 (...)

23. 피(BLOOD) 를 봤을때 드는 생각은?
- 쇠 냄새가 싫어. 코가 찡해...

24. 신이 존재한다면 당장 해주고 싶은 한마디는?
- 날마다 좀더 감사하면서 살게 해 주세요.

25. 비밀이 많은 편입니까?
- 몇 개 있는데, 그게 좀 심각한 것들.

26. 신체에 문신을 한다면 어느 부위에?
- 눈썹에 아이라인을 영구적으로 그려넣는 문신. 거 나도 해보고 싶다. :)

27. 버리고 싶은게 있다면?
- 빚. F학점.

28. 당신눈에 비친 세상은 어떤 곳?
- 내가 사는 곳.

29. 현재 중독된 것이 있다면?
- 인터넷. 사람. H 전대. 에로게(...)

30. 오늘밤 꾸고싶은 꿈이 있다면?
- 아침에 일어났을 때 꿈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개운하게 자봤으면 좋겠다. (즉, 어떤 꿈을 꾸고 싶은가 자체가 나중 문제다)

31.개인적으로 문답 하라고 시키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역시 놔둘테니 아무나 집어가3.


뭐랄까... 별로 재미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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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7. 04:37
C: 드라이브를 포맷하고 운영체제를 재설치했다.

익스플로러 6 SP1 설치를 시도했다.

"이거보다 더 나중 버전 익스 설치돼있으니까 이건 설치못해 짜샤" 라고 영어로 지껄인다.

또 포맷하고 또 재설치했다. 여전하다. (............이걸 다섯번 반복)

결국 "옛날 윈도 CD" 꺼내다가 재설치했다 (...)

한 여덟 시간 정도 허비했군. -_-
by hislove 2005. 8. 31. 12:50
20가지 취향.

출처는 제목에 명시.

그럼 함께 가볼까요 고고고.

1. 영화
- 영화 자체를 못본지 오래 되었군요. 그래도 베스트 탑 3 를 꼽는다면 쇼생크 탈출, 벤 허, 그리고 마지막 하나를 뭘로 할까 매우 고민할 듯 하네요.
요새는 가벼운 영화가 좋더군요. 극장판 애니메이션 선정 기준에도 들어갑니다만(...)

2. 음악
- 여전히 내 마음 속에는 요한 세바스챤 바하. 칸노 요코.
하지만 잡식 성향이 강한 탓에 다른 음악들도 많이 듣고 즐기는 편입니다.
DC Talk나 the Cranberries, ABBA, Simon & Garfunkel도 좋고, Кино(끼노)-Виктор Цой(빅또르 쪼이)의 밴드- 역시 여전하죠.
그 외에 각종 클래식 세미클래식 재즈 올드팝 모던팝 인스피레이셔널 인스피리츄얼 바로크 락 전파송 모에송 가요 기타등등... 헥헥헥.

3. 배우
- 글쎄요.

4. 성우(겸 가수)
- 유카링을 빼놓으면 이야기가 안 됩니다 (...하지만 가수로서는 영......OTL)

5. 스타
- 스타자키 노조미국내는 잘 모릅니다.

6. 만화가
- 토우메 케이 씨 어째서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5권 쿠로가네 6권 기타등등 안내는거야배ㅑㅤㅋㅜㅌ;패ㅑ벚;이ㅡ,ㅤㅊㅜㅋ; ㅣ,ㅌㄹ;ㅁㄴ여ㅔㅂ라엄;ㅣ,ㅊ트ㅜ;ㅁ내열;ㅁ나ㅣ얼

7. 만화
- 역시 예스터데이를 노래하며.
요즘 보는 걸로는 손꼽을 수 있는 게 손 끝의 밀크티 (...)

8. 애니메이션
- 카우보이 비밥, Noir 정도가 바로 떠오르는군요. (그런데 어째 이 두 작품엔 유카링이 한번도 안나왔잖(...))
그 외에 유카링 나온다면 거의 꼬박꼬박 챙겨봅니다(풉)

9. 책
-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아마 앞으로 제 마음 속에서 저걸 능가하는 대작이 나올지가 의문입니다.
아마도 그런 걸 써준다면 영도님이 아닐까 싶지만(......)
현재 버닝하는 건...

1) 부기팝 시리즈. 아마도 각 권마다 전부 다 리뷰를 붙일 예정.
2) 아라짓 시리즈(가칭). 눈물을 마시는 새 리뷰를 붙여놨고, 피를 마시는 새 리뷰도 할 예정.

10. 서점
- 홍대 쪽 총판 위주. 간혹 문화상품권을 써야 할 일이 있으면 광화문 교보문고.
간혹 인터넷 서점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알라딘과 예스투포 정도?

아직 일어원서를 사고 있지는 않지만, 살 일이 있다면 역시 광화문 교보문고를 애용할 듯 하군요.

11. 커피숍
- 이디야 에스프레소가 가장 마음에 들지만, 체인 찾기가 매우 어렵군요. 신림동 이디야 에스프레소는 값싸고 적당히 맛있는 데다 주인 아저씨가 친절하기까지 한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베스트에 꼽죠.
가장 무난하게 가는 체인은 역시 수석항해사 스타벅스.

12. 화장품
- 아예 안 쓰는지라 패스. 제 소유의 화장품이라고는 D 모님께서 선물해주신 FILA 사의 썬크림 하나뿐입니다. 그것도 선물받아서 햇살 뜨거운 날을 정말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후로 장마 흐림 장마 흐림의 연속이어서 한번밖에 못써봤어요 어흐흑 ;ㅅ;

13. 패션
- 손에 잡히는 대로 고고고.
일단은 라운드 셔츠보다는 폴로 셔츠, 그것들보다는 드레스셔츠 류를 선호합니다.
바지는 대부분 짙은 색 계열이군요. 감색 짙은 갈색 검은색 등등등. 역시 청바지가 가장 많네요.

14. 색
- 녹색이라면 카테고리가 무한정 늘어날 정도로 녹색에 환장했습니다(풉)

15. 가수
- 가수보다는 작곡가를 신경씁니다... 만 피하는 가수가 몇명 있긴 합니다. (누군지는 패스)

16. 극장
- 안간지 거의 3년 된 거 같군요 OTL

17. 음식
- 피자, 닭, 감자. (맨날 말하지만 치킨 포테이토 피자는 질색 -_-)
피하는 음식으로는 치킨 포테이토 피자(...)랑 오징어.

18. 칵테일
- 역시 주도에 심취한 수준은 아니라서 맛이 단순한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을 좋아합니다.
스크류 드라이버, 블랙 러시안(에서 깔루아만 베일리스로 바꾸어주면 화이트 러시안이 되던가), 섹스 온 더 비치(with a friend 포함) 같은 류?

19. 레스토랑
- 파미레스 류를 말하는 거라면 역시 추억의 스카이락T.G.I. Friday's 라든지 Outback Steakhouse라든지 Cizzler라든지 이런 대중적인 곳밖에 안가봤는데, 에피타이저 류는 TGI가, 스테이크 류는 아웃백이 마음에 듭니다. 씨즐러는 역시 샐러드 바가 가장 인상적이었군요.

20. 장소
- 어느 장소든, 곁에 좋은 사람만 있다면야.

by hislove 2005. 8. 29. 15:33
왜 술 좀 먹어보자고 하면 이렇게 호응이 적은거지 ;ㅅ;;ㅅ;;ㅅ;;ㅅ;;ㅅ;;ㅅ;
by hislove 2005. 7. 30. 09:06
학창시절 30문답

멋진 달꿈언니의 멋진 블로그 나를 들여다보는 창(이하생략) 에서 트래킹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건 또 예의상 해줘야 (풉)

1. 학교 다닐때 범생이, 불량학생 중 어느 것에 가깝나요?
- 선생님마다, 애들마다, 평가가 극과 극을 달렸던 괴이한 인물이었죠.
사실 중평은, "저놈은 범생이가 되기에도 너무 게으르고, 그렇다고 불량해지기에도 너무 게을러." (...)

2.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 중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영어, 고등학교 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러시아어.
고등학교 가서 영어는 가장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가 되...지는 않았지만 성적이 엄청나게 떨어지긴 했지요.

3. 가장 싫어했던 과목은?
- 중학교 때는 싫어했던 과목은 없었고, 고등학교 가서...도 그다지 없었던 듯?
싫어하는 선생님은 꽤 많았지만, 천만 다행히도 그 선생이 2년 연속 그 과목을 맡은 적이 별로 없었어요. :)

4. 수업 땡땡이 쳐 본 경험은?
- 없어유. 물론 꿈나라로 땡땡이치는 것까지 포함하면 꽤 많지만 -_-a

5. 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은?
- 중학교 1학년 물상 선생님 (...) 아어 이 선생님에 관한 에피소드 두개는 지금 생각해도 (풉)

6. 점심은 급식이었나 도시락이었나?
- 제 학창시절엔 급식제도 자체가 부르주아의 특권이었으니 패스(.)

7. 점심시간에 제일 설치던 친구?
- 매일 2교시 끝나고 점심 까먹고 7교시 끝나고 저녁 까먹는 멋진(?) 학창시절이다 보니 점심시간에 특별히 설치던 놈은 없었던 듯?

8. 수업시간에 벌 선 경험담?
- 중학교 1학년 때 사회 노트필기 안했다고 벌선 게 일상이었고, 그 외에는 전부 자다 걸려서 -_-

9. 제일 잠왔던 수업시간은?
- 고등학교 1학년 생물시간. 선생님이 아예 "잘 사람은 그냥 엎어져서 자요." 라고 말해놓고 꿋꿋이 수업을 진행하셨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10. 야간 자율학습은 어땠나요?
- 중학교 땐 그런 거 없었고, 고등학교 때 야자 시간 분위기는 좋았죠. 하기 싫은 놈은 졸거나 책을 읽거나 할지언정 떠들지는 않았으니 옆 자리 학생들한테 방해 같은 건 되지 않았으니까요. 저야 당연히 졸기파 :)

11. 교실에서 제일 자기 좋은 자리는?
- 자리에 상관없이 졸기는 했는데, 제일 안 걸리는 자리라면 역시 교탁 바로 앞자리 한칸 옆 오른쪽.
바로 앞자리가 최고의 사각이긴 하지만, 침이 너무 많이 튀어요 -_-

12. 어느 학교 나왔나?
- 서울 화곡국민학교 입학 - (중략) - 서울 우장국민학교 졸업 - 서울 마포중학교 -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러시아어과 - (후략)

13. 학창시절 최고의 등수는? 전교?? 아님 반?
- 고등학교 시절 모의고사 논술 전국 1등 해본 적 있음 (-_-a)
모의고사를 뺀다면 고등학교 시절 졸업고사에서 전교 3등 해본 게 최고 등수이려나요.
초등학교 때 전교 1등 같은 거야 별로 자랑할 껀덕지는 안되고(...)

14. 그럼 최악의 등수는?
- 고등학교 입학 때 합격자 506명 중 412등으로 합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아마도 이게 최악등수 :)

15. 제일 잘했던 과목은?
- 역시 러시아어일까요. 학교 전체에 러시아어과가 학년당 딱 한 반인데 예상 시험문제, 연습문제 풀이, 기타 등등을 다 만들어서 뿌렸으니(...)

16. OMR카드 밀려 썼던적 있나요?
- 밀려쓰기 실수는 한 적 있지만 꼭 교체해서 새로 마킹까지 다 하고 내서 피본 적은 없군요.
랄까, OMR카드 쓰는 시험에서 문제 다 푸는 데 30분 이상 걸릴 일이 거의 없었으니(...)

17. 시험 공부는 시험 몇일 남기고 했나요?
- 시험공부? 그게 뭐죠? (......)
아, 본고사 대비 시험공부라면 고교 3년 내내 했습니다만(퍽)

18. 학창시절에 받아본 상은?
- 초등학교 때 산수경시대회 은상 하나?

19. 수업시간에 질문을 자주 하는 편이었나요?
- 수업시간 끝나고 쉬는시간에 짬내서 질문하는 편이었죠. 제 질문 자체가 좀 난감한 것들이어서.
(예를 들면 "도플러 효과가 일함수에 적용되는가 -_-" 같은 거)

20. 교무실은 얼마나 자주갔나요?
-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이 진짜 무서운 사람이었는데, 제가 가장 뻔뻔하다는 이유로 맨날 청소검사 맡으러 다녔었(...)

21. 교복은 어땠나요?
- 사복으로 시작해서 사복으로 끝나는 인생아 허이짜~

22. 제일 재수없었던 선생님!!!?
- 대놓고 촌지를 밝히던 국민학교 4학년때의 모 담임선생과 고등학교 1학년때의 모 담임선생 -_-
특히 고등학교 1학년 생일날 당했던 일은 절대 못잊(......)

23. 축제 같은거 해 본 적 있나요?
- 축제는 아니지만 가장행렬에서 옐친 대통령 비서 분장 하고 걸었던 기억은 나는군요 -_-

24. 해 봤다면 꽃다발은 몇개 정도?
- 꽃다발은 제 팔자에 무슨 OTL

25. 청소시간에 제일 하기 싫었던 청소는?
- 칠판턱 닦기 -_- 틈새 사이에 낀 분필가루 털어내는 게 고역이죠. 귀찮다고 대충 하면 작살 얻어터지고 -_-

26. 물건 압수 당한 경험이 있나요?
- 만화책이라면 두번쯤.

27. 체벌 받은 경험은?
- 숙제 안해와서 두드려맞고, 만화책 압수당하고 두드려맞고, 반에서 분쟁이 일어나서 한강철교 한라운드 뛰고(...)
그래도 부당한 체벌은 거의 당한 적이 없어서 다행이군요.

부당한 체벌에 대한 기억이 있기는 합니다만 뭐 넘어가죠.

28. 학창 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 누가 뭐래도 이거죠 -_-

29. 학교에서 처벌 받은 적이 있나요?
- 없군요. 불량학생은 아니었으니까 :)

30. 학부모님이 학교에 찾아온 적은?
- 도시락 챙겨주러 오셨던 어머니가 누님으로 오해받은 적은 있군요. (풉)



역시나 평범하게 살아서 그런지 별 일은 없었네요 -_-
by hislove 2005. 7. 27. 12:18
잊지 않겠다 검색어 ;ㅅ;

도대체 어떤 검색어들이 걸렸길래 그러슈?

1 아르카디아 스튜디오 1 1 1 1
2 강강나 1 1 - -
3 이상한 사이트 1 1 - -
4 워록 1 1 - -
5 봄이 왔다 1 1 - -


그래서, 감상은?

1. 이게 나올 거라는 예상은 지난번 그 포스팅 이후로 충분히 예상했던 일입니다. 뭐 그러려니 합니다.

2. 이건 뭡니까? 무슨 뜻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 이런 거 걸릴 이유가 없는데...

3. 이런 거 검색한 이상한 놈 누구야!

4. 워록은 역시 넥슨 최악의 표절작. (무엇보다 배틀필드 1942 - 데저트 컴뱃 에서 사운드 소스까지 고대로 빼와서 사용한 건 움직일 수 없는 표절의 증거)

하지만 마비노기까지 표절이라고 울부짖는 찌질이들은 미쳤다고밖에 생각 안됩니다. 워해머가 스타크래프트를 표절했다고 말하는 찌질이들이랑 동급이랄까. (-_-)

5. 봄이 왔습니다. 영도님 만세!


결론은?

그저 다음번엔 이런 거 포스팅할 일이 없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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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7. 22. 09:46
1. 사랑하는 이는 사랑받는 이보다 행복하나니 (청마 유치환의 [행복]에서)

2. 사랑받은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는데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는 듯 (강명식 김도현 작사, [옆에 있는] 에서)

3. I am a rock, I am an island.
I have my books and my fortress to protect me.
And a rock feels no pain and an island never cries. (Paul Simon 작사, [I am a Rock]에서)

4. 원하는 것을 모두 이룬 뒤에는 행복이 있을 수도 있고, 공허함만이 남을 수도 있다.

5. 냉수 한 그릇의 행복, 산해진미를 마주한 가운데에 찾아오는 공허함.

6. 결국, 행복하다는 것은, 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는가, 내가 무엇을 이루었는가, 보다는 내 옆에 누가 있는가, 가 더 중요한 무언가가 아닌가

그것이 쌔끈한 한량 지망생인 hislove의 결론.

물론 돈이 많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게 행복의 열쇠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by hislove 2005. 7. 19. 18:51
KO
GG

by hislove 2005. 7. 13. 01:05
여덟 달 뒤에 조카가 태어납니다.

형은 덤덤하고 형수님은 신이 났습니다.

삼촌이 되는 저도 조카한테 백일선물 정도는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큰일났습니다.

무슨 소리냐 하면...

조카가 쌍둥이랍니다. 돈이 두배로 깨지게 생겼습니다. (풉)

어머니는 요새 애들 양육비도 수억 깨지는 세상인데 쌍둥이 키울라면 힘들 거라고 걱정부터 앞서시네요.

그래도 형수님은 좋아하는군요. 형은 덤덤하고.

곧 세상에 태어날 제 조카들은 자라서 좋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밝게 자라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어 나도 반려자를 만나고 싶다.
by hislove 2005. 7. 12. 00:20
'빌어먹을! 어머니. 당신 딸이 어떻게 컸는지 아세요? 조그마한 니어엘이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세요? 꼭 당신의 어린 딸이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 세상에 있어선 안될 존재라고 생각하며 소리 없이 울게 만들어야 했나요? 그 생일이 기억나네요. 오늘만큼은 그 지긋지긋한 비아냥과 독설을 듣지 말기를 바라고 또 바랐어요. 책잡힐 일을 하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썼어요. 당신은 저를 생일 선물을 바라고 얄팍한 속임수를 쓰는 유치하고 탐욕스러운 꼬마로 만들었죠. 제 울음이 정말 떼쓰는 것처럼 보였어요?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을 거예요. 당신은 제 어머니였잖아요.'

(피를 마시는 새, 챕터 28 중 니어엘 헨로의 방백)

피를 나눈 가족조차도 진심을 알아주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은 다른 사람도 다 자기같은 줄 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사람들이 해석한 만큼의 내가 존재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최고의 축복이자 저주.

나는 다수이다. 모든 긍정적인 나와 모든 부정적인 나 - 내게 영향을 끼치는 모든 긍정적인 사람들과 부정적인 사람들 - 을 모두 합쳐놓은 흉칙한 다면상이 나.

사실, 동화 속 공주님만 개구리가 되는 게 아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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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7. 8. 12:27
매니아 10문답

MANIAC's Astral Laboratory 에 트랙백합니다.

1. 지금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는?
-이야기에 탐닉하는 것. 그것이 소설이 됐든 애니메이션이 됐든 에로게가 됐든

2. 현재 취미생활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계십니까?
-일상생활에 무지막지하게 지장을 받아 왔었지요.
지금은 이야기를 파는 것 자체가 일상생활입니다.

3. 취미생활에 한달에 10만원 이상 쓰고 계십니까?
-쓰고 싶습니다만,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장 <피를 마시는 새> 양장본 박스세트 지를 10만원을 어떻게 구할까가 매우 큰 난관입니다. OTL

4. 취미생활을 하면서 가장 즐거운 점은?
-실제 생활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희노애락을 간접 체험하며 울고 웃을 수 있으니까 그게 참 좋지요.

5. 취미생활을 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하지만 이런 감정들이 정말로 내 자신의 것이 될 수는 없지요...

6. 현재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있다면, 지금 취미와 그 사람 중 어느 것이 더 좋습니까?
-없습니다.

7. 이성교제에는 관심이 있으십니까?
-관심은 있습니다만, 현재 특별히 눈길이 가는 여성도 없고, (이성으로서)날 좋아해 주는 여성도 없고.
무엇보다 제 이성관 자체가 워낙 괴악하기 때문에 그 기준에 부합하는 여성을 찾기는 무척 힘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8. 취미가 이성교제에 장애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제 이성관에 부합하는 여성이 상대라면 장애가 될 리는 없을 겁니다.
오히려 밤새워 어제 읽었던 책에서 감동받은 이야기, 오늘 낮에 같이 봤던 영화에서 느낀 점 등을 주고받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를 나누겠지요.

9. 이 취미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때는 언제입니까.
-자랑스러울 거 무에 있겠습니까만, 그래도 자부심 비슷한 걸 느낄 때가 있다면, 제가 쓴 비평문이 좋은 소리를 들을 때... 정도? 그래도 제가 선택한 취미가 아니라, 이야기의 마력에 결국 붙들려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뿐이니 자랑스러울 껀덕지 자체가 없군요.

10. 이 취미를 선택한 것을 후회할 때는 언제입니까.
-이미 제겐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태어난 것을 후회할 수는 없습니다...
by hislove 2005. 7. 4. 21:41
1. 노력하는 천재는 당대 최고가 될 수 있다.

2. 노력하는 범인(凡人)은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3. 노력하는 둔재는 노력하는 범인보다도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a. 적당히 사는 천재는 노력하는 범인만큼은 이룬다.

b. 적당히 사는 범인은 적당히 이루고 산다.

c. 적당히 사는 둔재는 도태된다.



i. 게으른 천재는 시간의 흐름에 묻혀버린다. (때로는 재능을 시기하는 사람들에게)

ii. 게으른 범인은 평범하다.

iii. 게으른 둔재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이룰 수 있는 것의 크기는 보통 아래와 같다.

1 > 3 > 2 = a > b > i > ii > c > iii

노력은 재능을 충분히 커버한다. 하지만 재능이 노력과 결합하면 아무도 꺾지 못하는 법.

인정하자. 노력할 수 있는 것도 또 하나의 재능이다.



오늘의 한 마디 : 둔재가 무언가를 이루었다면, 그는 "노력의 천재"이다.
(노력의 천재 - 아소우 다이스케가 나나시로 유즈에게 한 말이죠(...))

추가로 한 마디 : 이의가 있더라도 공지사항을 꼭 한 번 읽어보시라.
by hislove 2005. 7. 2. 19:24
스트라이크는 강조의 의미입니다.
이타주의가 무조건 좋은 건 아닙니다.

현대 윤리학에서 이타주의를 정의하면서, 이타주의의 단점으로 "선의의 간섭주의"의 폐해를 지적합니다.

상대방이 잘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래 주었으면 좋겠다 저래 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할 수 있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이 내가 말한대로 해 주지 않는다고 그것을 강제하려 든다면 그건 좋은 말로 "선의의 간섭주의", 좀 나쁘게 말하면 내 자신의 마음의 안정을 위해 상대방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이타주의의 탈을 쓴 극렬 이기주의"로 비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왜 갑자기 뜬금없는 간섭주의 이야기가 나오는가...



집단이 집단으로 존재하는 이유는 그 집단의 고유한 개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한 친목 모임이라고 해도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모여 만들어집니다.

제가 요새 소속감을 갖고 애정을 담아 지켜보는 모임으로 H 모 전대가 있습니다.

원래 모 웹게임 상에서 만난 사람들 중 셋이 의기투합해서 즉석에서 만들어진 모임이었는데, 한 사람 한 사람 계속 들어오다보니 지금은 단순한 친목모임 치고는 규모가 좀 커졌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걸어놓은 실은 초창기 구삼두 중 한 명인저 같은 사람도 있고, 흔히 "모 채널에서 만나요"라고만 하면 어딘지 알고 찾는, 전대인 전용 IRC 채널에 상주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M 모 님같은 분도 계시는 등, 사실 결속된 모임이라기엔 좀 많이 느슨한 고리를 갖고 있죠.

그래도 몸담은 사람들이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 맨날 엣찌한 이야기만 하고는 있지만, 실상 만나 보면 따스한 사람들이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만점인 사람들이죠. 그래서 저는 이 모임을 좋아합니다.



마음에 들어 찾아오는 사람도 늘었고, 가입의사만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았을 뿐 전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분도 몇 분 계십니다. 채널에도 찾아오시고, 여러 가지 정보도 교류하고 말이지요.

위에서 잠깐 간단하게 말했지만, 전대인들 중 상당수(라기보다는 사실 몇명 안되지만)가 엣찌한 화제(특히 에로게?)를 많이 다룹니다. 뭐, 저도 그렇고 그 외에도 몇 분 계시지요.

그런데, 이 모임을 들여다보니까 좋은 사람들이 있어서 어울리고는 싶은데, 이 모임에서 오가는 화제에 끼어들 수가 없어서 답답해하는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좋은 선택이라면 이런 게 있겠죠.

1. 어떻게든 화제에 끼어들어 본다.

2. 그냥 저 모임이라는 카테고리는 포기하고, 모임 밖에서 사람들과 접촉해 본다.

3. 모임 안에 끼어들어서 슬슬 지켜보다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화제가 나오면 즐겁게-

어쨌든, 모임의 흐름과 특성을 깨지 않는 건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모임이 모임으로 존재하기 위한 공기와도 같은 거니까요.

그런데, 나쁜 선택으로 이런 게 있습니다.

1. 어떻게든 내 입맛에 맞는 모임으로 바꾸려고 시도한다.

2. 어떻게든 끼어들어서 오가는 화제를 자신의 입맛에 맞는 걸로 바꾸려고 힘을 준다.

3. 어떻게든 끼워 달라고 사람들한테 간청한다. (흐름이 심각하게 끊어집니다.)

H 모 전대의 정체성은 최초 결성한 3인의 취향에 따라 이미 결정된 것이고, 그것이 바뀔 가능성은 1pg도 없습니다.
(pg = picogram = 10^-12 gram)

그래도 저 한 사람 빼면 다들 사람이 좋으니까 좋은 말로 달랩니다. (저는 좀 직설적으로 그런 거 하지 말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특히 어떤 사람을 대할 땐 조심하라고 말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전대의 정체성이 바뀔 일은 없고, 일단 모인 사람들도 그 성향에 대부분 부합하는 사람들이니까 이전까지는 이런 균열이 생길 일이 없었지요.

그런데, 결국 터진 모양입니다.



제게 전대는 소중한 안식처입니다. 웬만하면 별 탈 없이 지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게 전대가 안식처가 되어 주듯이, 전대 안에서 상처받고 떠나는 사람은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할 말은 해야 합니다. 아프다고 감싸고만 있으면 결국 곪아서 터지고, 심하면 다리를 잘라야 합니다. 이번 사건도 이미 곪아서 터져버린 뒤에야 손쓴다고 날뛰고(!) 있는 제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당신이 제 곁에 와서 기대어 쉬기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제 어깨를 내어 드리겠습니다. 얼마든지 쉬었다 가세요.

하지만, 당신의 길에 저를 길동무로 억지로 동참시키려고는 하지 마세요. 사절입니다.

물론 권유 한 번 정도야 얼마든지 가능하고, 제가 마음에 내킨다면 따라갈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싫다고 대답했다면, 그냥 아쉬운 표정 한 번 남기고 걸어가시면 됩니다. 아니면 그냥 제 옆에 앉아 계셔도 괜찮겠군요. 하지만 억지로 끌고 가려고 하지만 말라는 겁니다.



다시 한 번 말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가족끼리도 지키는 선이 있습니다. 제발, 지킬 건 좀 지키고 삽시다.

(이 글을 읽고도 누군가가 찔려하지 않는다면, 아니,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누군가에게서 위로만을 얻으려고 한다면, 그 누군가에게서 "최소한" 나 한 사람의 마음은 완전히 떠나 버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by hislove 2005. 7. 1. 17:44
살다 와 죽다 는 반대말(Antonym)이다.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살아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죽음을 피해갈 수 없다.

즉, 살아간다는 것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에 걸쳐 죽어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꺼지기 전의 촛불이 명멸하듯이, 죽기 전의 생명이 빛난다고 한다.

나의 삶의 과정이 죽음으로 향하는 하나의 여정이라면...

그저 촛불처럼 가늘고 오래... 하지만 포근한 빛으로, 그 촛불을 의지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해서 타고 싶다.


하지만 빛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이 없다.
by hislove 2005. 6. 24. 00:59
해당 날짜가 지났으니 포스팅을 수정해서...

어제는 잘 놀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써루악군과 터널옹 정말 반가웠고, 번개 때마다 나와 주는 은언냐도 너무 반가웠어요.

지난번과 이번 두번 연속 보는 달꿈언냐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와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준 병각군, 잠깐 와서 얼굴만 보고 갔을 뿐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짬을 내서 만나러 온 마음 씀씀이가 너무 반갑고 고마웠어. :)

모임 중간에 전화로 안부 전해온 루나언니와, 또 전화로 축하해 준 수연이도, 모두모두 고마웠어요-

원래 기념일 같은 거,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아 왔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고맙군요. 매년 애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서 내 주위의 누구 한 사람이라도 어제 제가 느꼈던 것 같은 좋은 기분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by hislove 2005. 6. 21. 09:44
지금 내 정신상태에 대해 어떻게 정의내려야 할지조차 난감하다.
by hislove 2005. 6. 17. 20:35
...블로그를 통해 보는 나는?

새벽기사의 괴아한 공방에 트랙백합니다.

여전히 무기력증에 허우적 거리다가 하나 던져놓고 또 잠적합니다. 이번 잠적은 좀더 길지도 모르겠습니다. -_-

잠적에서 돌아온 뒤에 마음에 꽂히는(마음에 드는과는 좀 의미가 다릅니다) 댓글이 있으면 삼가 스승으로 모시겠...이 아니라, 수도권 거주하시는 분일 경우 다음 전대인 모임에 초빙하여 술과 노래방을 공짜로 모시겠습니다(응?)

그러니까...

1. 블로그를 통해 본 저와 잘 어울리는 '색'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2. 블로그를 통해 본 저와 잘 어울리는 '단어'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 블로그를 통해 본 저는 '커뮤니케이션 하기 편한 블로거'입니까?

각 문항마다 듣고 싶은 대답과 예상하는 대답이 모두 정해져 있지만, 일단 비밀로 해 두겠습니다 :)

그럼 저는 또 아수라장 너머 어딘가로 침잠합니다...
by hislove 2005. 6. 9. 10:26
한 열흘 가까이 집에 쳐박혀서 아무짓도 안하고 (당연히 학교도 째고) 완전 폐인모드로 지냈네요.
부모님이 시골 가 계셔서 가능한 짓이기는 했습니다만 (긁적)

어제 저녁때는 기운을 좀 내서 나다녀볼까 했는데, 갑자기 누군가의 방문연락을 받아서 또 집을 지키고 앉아있다가 (중간생략) 해서 결국 저녁 때 전대인 모임에 나가서 엘센옹과 달꿈언니, 은언니와 아루바옹, 이렇게 다섯이서 밥먹고 보드카페에서 Apples to Apples 좀 돌리고 술도 좀 마시고...

대충 정신 차렸습니다. 전화기에는 급문자가 쌓여 있고, 해야 하는 일들은 산더미네요.
(미안하다 친구야 -_-)

오늘은 일어나고 나니 이 시간이라서, 대충 일부터 해놓고 밀린 연락은 내일 다 해치워야겠군요. 후우-

어딘가 먼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기도 하지만, 그럴 여건은 되지 않고(정확히는 돈이 없고-_-), 우울하고 우울한 나날에 어느 정도 기분전환은 되었습니다. 무기력증도 이정도면 병인데...
by hislove 2005. 6. 6. 22:05
노래방바톤터치

노래방바톤터치

전대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노래방. 아 좋다. ;ㅅ;

1. 노래방을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7000원에 한 시간, 그리고 그 이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서비스가 들어오는 신림 9동의 모 노래방 덕분에 그래도 한달에 한 번 이상은 가주는 편입니다.

요새는 집 근처에서 한곡에 300원 하는 코인 노래방 기계(그것도 태진 질러넷! 에다가 매달 꼼꼼히 업데이트가! ;ㅅ;)가 있는 게임센터를 발견해서 애용하는 중입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가서 두 곡 정도 가볍게 불러주네요.

2. 애용하는 노래방 기계는?
누가 뭐래도 태진 질러넷.

3.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들은?

너무 많은데... 일단 꼽자면

써루악군과 태순이(빰니마 -ㅅ-)랑 셋이 불렀던 <빙> - 최고의 캐스팅이었심 ;ㅅ;

윤종신의 팥빙수를 개사해서 부른 <보신탕>

<まほろDEマンボ> 1인 모창

아 노래방에 이 노래도 있었구나! < Que Sera Sera >

일단 선곡하면 모두가 불타오르는 < Emerald Sword >

평소에는 사이가 안 좋았던 친형님이랑 둘이서 거의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던 <꿈의 대화> (대학가요제 입상곡으로 남자 듀엣곡입니다)

Steel Heart의 < She's Gone >도 기억에 남고...

그 외에도 꽤 많습니다. 위의 곡들은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기억에 남습니다".

4. 이 노래는 꼭! 노래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은?

DC Talk 의 < Free at Last >, < Colored People >, < So Help me God >, < Jesusfreak >, < Wanna Be Loved >, < Supernatural > (가망없는 거 안다 ;ㅅ;)
Jars of Clay의 < Liquid > , < Flood > (역시 가망없는 거 잘 안다)
Astrud Gilberto의 < Girl from Ipanema >
Basia의 < Astrud > (이 노래는 Basia가 Astrud Gilberto에게 헌정한 곡이다)
카우보이 비밥 OST 3에 있는 희대의 명곡 < the Real Folk Blues >
Wolf's Rain OST 1에 있는 < Could you Bite the Hand? >
Noir OST에 있는 ALi Project의 <코펠리아의 관>과 <적과 흑>
Tales of Eternia - The Animation OP / ED인 <하늘로 통하는 다리>, < I'd like you to touch me >
Simon & Garfunkel의 < Kathy's Song >, < America >

이 외에도 자안~ 뜩 있지만... 대부분 가망없는 거 안다 ;ㅅ;

5. 바톤을 넘겨줄 사람은

사실 아루바옹이 이거 해주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제 사견일 뿐, 언제나 강요는 아닙니다. 아빠와 (*심의삭제*)는 정말 명곡이었거든요 ;ㅅ;

요즘 함께 노래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by hislove 2005. 5. 28. 00:20
이번엔, 영화바톤 받기

다운군의 요청에 의하야-

1. 갖고 있는 영화 갯수.
-Singing in the rain(국내명 "사랑은 비를 타고"), the Phantom of the Opera(국내명 "오페라의 유령"), the Sound of Music, 이렇게 DVD 소유. VCD도 몇개 있는데 기억이 잘 안나고, 디빅 파일로 구워서 갖고있는 건 뺍시다.

2. 최근에 산 영화.
- the Sound of Music. 7700원이길래, 원래 갖고 싶었기에, 아무 미련없이 샀다.

3. 최근에 본 영화.
- 영화관에서 가장 최근에 본 영화가 반지의 제왕-두개의 탑이라면 말 다했죠? -_-
빌려다 본 영화로 세렌디피티가 그나마 가장 최근에 본 영화로군요.

4. 즐겨보는 영화 혹은 사연이 얽힌 영화 5편은?

쇼생크 탈출 : 팀 로빈스의 열정보다 모건 프리먼의 잔잔함이 더 깊이 마음에 와닿았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영화라고 할만하죠.

벤 허 : 정녕 이 영화가 1950년대 영화가 맞단 말인가! 쇼생크 탈출 전까지 제 인생 최고의 영화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던 걸출한 괴작입니다.

트루먼 쇼 : 혼자 영화관 가서 보면서 울었습니다. 인간이 인간인 이유에 대해서 좀더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지요.

데드 얼라이브 : 살점이 튀고 팔다리가 분리되어 날아다니고 피가 한꺼번에 2톤이 쏟아져내리는 상황에서 배꼽을 잡고 구를 수 있다면 당신은 믿을 수 있습니까?

고어 영화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은 걸출한 괴작 B급 영화입니다.

이거 감독이 피터 잭슨(누군지 모르신다고요?)이라면 과연 몇명이나 믿을런지...

쇼킹 아시아 : 기독교 서점 가서 얻은 공짜표 두장을 들고, 샤다이랑 둘이 가서 이 영화를 봤습니다. 그저 무념입니다. 이런 것도 사연이라면 사연이겠지요? (...)

5. 바톤을 이어받을 5분은

솔직히 말해서, 전 강권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싫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그런 의미를 마음에 담아서, seena님, 써루악님, sHiro님, 달꿈님, 그리고 파란오이님.

(평소 쓰는 호칭이 아닌, 이글루에서 사용하는 닉네임으로 표기했음을 양해 바랍니다.)
by hislove 2005. 5. 24. 01:28
드디어 저도 바통을 받았습니다.

아어 다운군(...) 이 원한(?)은 잊지 않겠어요(응?)

1. 컴퓨터에 있는 음악파일의 크기?



2. 최근에 산 음악 CD

최근이라기엔 너무나도 오래된 서영은 3집(...)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는?

지금은 음악 플레이어가 꺼져 있군요. 윈앰 플레이리스트에는 비밥 OST와 JAM 프로젝트 베스트가 들어가 있군요.

4. 즐겨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은?

Supernatural - 잘 모르시는 분도 많겠지만, DC Talk 노래입니다. 심오한 가사와 가벼운 보컬, 그런데 묵직한 곡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나 할까요.

Que Sera Sera - 노래방에 케 세라 세라가 있다는 걸 알게 된 이후 정말 많이 불렀지요.

그리고 노래방에서 아무 망설임 없이 여성보컬 곡을 넣게 된 계기가 이 곡입니다.

プラチナ - 역시 노래방에서 이거 불렀다가 MP3로 모 자료실에 올라가는 바람에 OTL

ラフメイカ - 멋쟁이 밴드 Bump of Chicken을 알게 된 첫 노래.

그리고 이거

Rain - Steve Conte 하면 Rain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카우보이 비밥 OST 1번

5. 바톤을 넘길 다섯 분은...

써루악군, 엘센옹, 은언냐, 달쿰언니, 그리고 아드언냐입니다.

아드언냐는 휴가 나와서 심심하면 한번 적어주세용 :)
by hislove 2005. 5. 21. 14:49
좋아하는 것 50문답

트랙백을 죽 따라가다가 얼큰이님 블로그에서 멈추고 트랙백합니다.

제가 이런 걸 놓칠 리 없(...)
by hislove 2005. 5. 18. 10:59
태어난 달로 알아보는 성격

JUNE 6월


Thinks far with vision 목표를 높게 잡는다.
Easily influenced by kindness 친절에 쉽게 감동한다.
Polite and soft-spoken 정중하고, 부드럽게 말한다.
Having lots of ideas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Sensitive 예민하다.
Active mind 활동적인(개방적인) 마음.
Hesitating 결단을 망설인다.
Tends to delay 지연하는(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Choosy and always wants the best 항상 최고를 원하고, 고른다.
Temperamental 변덕스럽다.
Funny and humorous 재미있고 유머감각이 있다.
Loves to joke 농담을 좋아한다.
Good debating skills 토론 능력이 좋다.
Talkative 말이 많다. (말하기를 좋아한다)
Daydreamer 몽상가.
Friendly 친밀하다.
Knows how to make friends 어떻게 친구를 만드는 지 알고 있다.
Abiding 변치 않는다.
Able to show character 개성을 잘 표출한다.
Easily hurt 쉽게 상처받는다.
Prone to getting colds 감기에 잘 걸리는 경향이다.
Loves to dress up 옷을 갈아입는 것을 좋아한다.
Easily bored 쉽게 지겨워한다.
Fussy 까다롭다.
Seldom shows emotions 좀처럼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다.
Takes time to recover when hurt 상처입었을 때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Brand conscious 강한 흔적을 주는 의식.
Executive 실천적이다.
Stubborn 고집이 세다.

몇개 빼고 대충 맞네(...)
by hislove 2005. 5. 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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