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냑님이라든지 아드님, 다운군, 달꿈님, 페디군, 써루악군... 등 제게는 각별한 인연인 H 전대 분들이 대표적이겠군요. 이 외에도 멋진 지인은 많지만 넘어갑시다 :) (그러니까 제가 꼽지 않았더라도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 제프님이나 광열님, 신나님, 왈츠님, 천유님, 군대간 핌군, 현지님, 마족님, 병각군, (송)수연이, 아루바옹, 쥴양... 등등 모두 멋진 지인이에요.)
그리고 이글루스의 철학이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한 마디로 정리하기는 힘들지만 살가우면서도 합리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 매우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글루스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이 블로그는 반쯤은 폐쇄적인 공간입니다. 저는 저를 알고 계시는 분들만을 고려해서 글을 쓰고, 가끔은 그분들조차 고려하지 않고 그냥 쓰고 싶은 걸 마구 갈겨댑니다.
저는 제 글을 통해 누군가 변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냥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고, 함께 즐거워해줄 수 있는 주변 분들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밸리 타고 와서 제 글을 읽는 분들이 생각 외로 꽤 계시는 듯 합니다.
와 주셔서 글 읽어 주시는 건 감사한 일입니다. (아니 그건 제 멋진 지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하지만, 제 블로그의 속성은 처음 개설 당시나 지금이나 나 자신을 위한 공간이자 내가 아는 사람들만을 고려하는 공간입니다. 매우 사적이며 매우 편향적이며 매우 왜곡된 공간입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속성은 변태에 가깝습니다. 에로게를 좋아하는 극렬 원리 보수주의 크리스챤이라는 말에서 모순을 느끼지 않는다면 당신도 저랑 동류(변태라는 점에 한정해서)입니다. 저는 저 자신을 저렇게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 블로그에서 공리를 기대하시는 건 오아시스에서 베료자(시베리아 산 자작나무)를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모든 글은 제 사견이며, 제가 아는 사람, 그리고 저를 아는 사람을 위해서 기록될 뿐입니다. 혹은 저 자신만을 위해서.
저를 모르는 사람의 저작에 대한 비평문이 간혹 실리거나 실릴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 경우는 그저 제 지적 허영심을 만족하기 위한 것으로, 누군가에게 제 비평기준을 강요하기 위한 건 절대 아닙니다. 보고 맘에 들어하는 분이 계시든, 보고서 이게 무슨 허섭스레기냐 라고 매도하는 분이 계시든 신경 안씁니다. 그게 제가 신봉(?)하는 구조주의 비평 이론의 기초이고, 독자가 100명이라면 100가지의 새로운 작품이 나오는 법이라는 게 제 지론이니까요.
글이 장황해졌습니다. 아마도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유일한 포스팅이 될 이 글은 제 블로그에 대한 변명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뭘 가져가시든지, 어떤 감정을 얻으시든지, 그건 가져가시고 얻어가시는 분에게 귀속될 겁니다. 하지만, 그걸 가지고 저를 탓하지는 말아 주세요. 물론 그 취지에 대해서, 제 포스팅이 제가 원래 의도했던 취지에 어긋나는 경우라면야 어떤 충고든 감사히 먹겠습니다. :)
수정으로 추가합니다. 이 글은 절대적인 사견이며, 또한 이 글에서 사용하는 비난이라는 말의 의미는 사전적인 의미와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의 목적은 트랙백 되어 있는 위의 글에 대한 자극적 첨언이며, 그 외의 사람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말입니다. 즉, 이 글은 제 개인의 사상세계에만 결부된 내용임으로, 제 머릿속을 자기 입맛대로 뜯어고쳐놓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가진 분이 아니라면 생각을 고쳐먹으라는 식의 정중한 비판은 사양하겠습니다. 물론 욕설은 무통보 삭제합니다.
또 수정으로 추가합니다. 댓글 막습니다. 서로의 의견이 평행선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의견조종의 필요성은 전혀 없어 보입니다. 어느 한 쪽의 의견이 옳은가에 대한 결정조차 무의미합니다. 따라서 댓글 막습니다. (이해할 의사가 없이 비판-?-을 강행하는 사람에게 이 글의 특수성을 들어 이해를 부탁한다는 것 자체가 벌써부터 귀찮습니다)
과연 트랙백이 필요한가... 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생각난 게 있어서요.
비난은 원래 자신보다 우월한 무언가를 깔아뭉개기 위한 네거티브 에너지입니다. 열등감의 부정적인 표현이지요.
그리고 비난은 자신이 하등하다는 걸 광고하는 짓거리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기를 귀찮아하지만 멸시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볍게 손바닥으로 때려잡고 말지요.
그런 하찮은 것들 따위,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내버려두는 게 좋습니다.
Commented by 세월강 at 2005-05-14 10:07 x 밸리타고 왔습니다. 사회의 불만 투성이인 저는 그럼 열등감 덩어리? 그런 겁니까? Commented by 세월강 at 2005-05-14 10:10 x 뭐 저는 누구를 비난하고 비난받을 자격이 없지만요....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0:25 x 세월강// 방문 감사합니다. 원래 비난과 비판은 다른 겁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0:27 x 제 블로그의 다른 글을 읽어보셨으면 제 성향 정도는 파악하셨을 텐데, 딸랑 한 마디 읽고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면 저도 슬프군요. Commented by 차가운사과 at 2005-05-14 10:33 x 비난이란 남의 잘못이나 흠을 책잡아 말하는 그 '무엇'입니다. 남을 헐뜯고 깍아내리기 위해 오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 본질은 '무엇'그 자체입니다. 비난하는 자를 헐뜯고 깍아내리는 일 또한 비난받을 만한 행위가 되겠군요. 비 난하는 사람의 '하등성'으로 비난의 가치를 판단한다면, 이영도씨가 신랄한 비난을 했다면 그 자체로 '고등성'을 획책할 수 있습니까? 어떤 사람의 비난은 그 '말'이 가진 의미 자체로 판단되어야 하며, 그 비난을 평가하는 것은, 비난하는 '말'과 비난당하는 '것'에 대한 평가로써 충분합니다. Commented by 차가운사과 at 2005-05-14 10:34 x 글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곳에서, 자신의 글 하나 하나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 듯 싶습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1:31 x 차가운사과// 그렇게 말씀하신다면야 저도 할 말이 무지 많습니다.
트랙백된 글을 따라가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이 글의 의도는 특정인에게 어떤 자극을 전달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면 제가 비판에 대해 달아놓은 어떤 커멘트를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 하나만 가지고 꼬투리를 잡는 건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블로그에 있는 다른 공개된 어떤 글들을 읽지 않고 말 하나만 꼬투리잡아서 침소봉대하는 건 바르지 못합니다.
방 문은 감사합니다만, 차가운사과 님의 비판(의도상)은 그렇기 때문에 수용할 수가 없습니다. 애초에 밸리에 이런 두 사람간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글까지 공개된다는 걸 몰랐던 제 잘못도 있긴 합니다만, 애초에 널리 공개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저를 알고 제가 아는 사람들만 봐 주면 그만인, 은어적인 글이라는 걸 감안하신다면 그런 식의 비판은 핀트가 어긋나도 한참은 어긋난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1:38 x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자면, 제 글의 요지는 비난하는 사람의 하등성으로 비난의 가치를 판단하자는 게 아니라, 비난을 하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하등하다는 겁니다. 저 논리를 적용하자면, 만일 영도님이 마구잡이식 비난을 어디 가서 했다면 그건 그 부분에 대한 영도님의 하등성을 나타내는 게 되겠지요.
제발, 논지를 제대로 알고 비판을 해 주세요.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1:38 x 덧. 비난이 위를 향해서만 이루어진다는 제목은 이영도님의 글 <피를 마시는 새>에서 인용한 말입니다. 정확히는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캐릭터인 락토 빌파가 그의 아들 스카리 빌파에게 하는 충고에서 인용한 말입니다. 그걸 알고서 이영도님의 예를 드신 건지, 아니면 그냥 제가 친 영도님 성향이라는 걸 파악하신 건지는 모르지만, 영도님의 예를 드신 건 조금 미스매치인 듯 하네요. :) Commented by 차가운사과 at 2005-05-14 14:58 x 블로그를 일방향 폐쇠공간으로 활용하시는 것은 자유입니다만, 공개된 이글루에 덧글을 다는 것은 개인책임주의에 의거해서 가능합니다. 물론 동일한 관점에서 덧글에 대한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제 글은 트랙백이라는 "엮인 글"에 대한 비판으로써, 그 글의 엮인 대상 또한 읽어봤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덧글을 달 수 있는 권리는 충분히 있다고 사료했습니다. Commented by 차가운사과 at 2005-05-14 15:07 x 제 글은 '비난하는 행위 자체엔 어떠한 가치 판단도 개입될 수 없다'라는 주장입니다. 하등하는 사람이 비난을 하는 것과, 비난을 하는 사람이 하등하다는 주장 모두가 비판의 대상이 됩니다. 현재 이 글은 수정되어 사견이라는 말이 첨부되었는데, 비판을 무시한 비난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 궁금하군요. 이영도씨의 예를 든 건, 설사 이영도씨의 예기라 하더라도, 비난에 가치판단이 불가능 하다는 걸 설명드린 것입니다. 블로그에 글이 올라가고, 그것이 밸리라는 공간을 통한다는 것에 대한 의무를 잘 상기해 보십시오. 정말 이곳이 '특정인에게만 허용된 무비판적 내밀한 공간'이라면 비공개 이글루를 설정하시면 될 것입니다. Commented by 차가운사과 at 2005-05-14 15:18 x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듣고 싶은 소리만 듣는 삶을 독자 제한 홈페이지에서 구현한다고 하시면 저는 수용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개된 웹 상에서 글을 쓰는 것은, 공책에 일기를 쓰는 것과는 확연이 다른 행위입니다. "접대부같은 KBS 여성아나운서"를 자신에 블로그에 쓴 조선일보 기자는 그 글을 쓴 책임을 블로그라는 폐쇠성으로 면제받을 수 있습니까? '접근 가능한'공간에 그런 글을 썼다는 것, 그 글을 불특정 다수가 본다는 것 만으로 그 사람은 글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6:01 x 차가운사과// 네, 제 말은 차가운사과 님의 비판의 핀트가 어긋났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것이지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전 제 글이 밸리에 공개될 거라는 생각 자체를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또 제 블로그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된 공간이라는 생각 자체도 별로 안하고 삽니다.
또 한가지 차가운사과 님이 간과하신 걸 지적해야겠는데, 저는 '듣고 싶은 소리만 듣겠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단지 차가운사과 님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것이 부당한 이유에 대해서는 위의 제 댓글을 '잘'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6:05 x 비판을 하시지 말라는 말은 안 했습니다. 비판을 하려면 핀트를 맞춰서 하라는 거죠. 제가 주장하지도 않은 걸 비판하지 마시고, 제가 주장한 내용이 뭐가 잘못됐는가를 이야기하라는 겁니다.
제 가 자꾸 '은어적인 글'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글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의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지, 은어적인 글이니까 아예 귀를 막겠다라는 말이 아니란 겁니다. 최소한, 은어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그 은어가 어떤 체계를 갖고 있는지(즉 아스트레드 님과 제가 어떤 이야기를 주고받는 사이인지)를 면밀히 관찰해서 알고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6:06 x 같은 연장선상에서, 제 형식주의 비평 개관 글이라든지,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비평문이라든지, 제 보드게임 관련 비평문이라든지... 이런 글들에 달리는 비판이라면 제가 좀 다른 입장을 취해서 덧글을 달았을 겁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6:16 x 마지막으로, 조선일보 기자의 블로그 글과의 비교는 매우 기분이 나쁘군요. 우선 그 사람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기자라는 신분의 공인이고, 그 사람의 블로그는 기자라는 신분과 어우러져서 매체라는 위치로 격상됩니다. 그리고 "접대부같은 KBS 여성아나운서"라는 발언은 은어적인 해석 자체가 불가능하잖습니까.
그 사람이 기자라는 공적인 신분이 아니라면 그 사람이 KBS 아나운서를 접대부같다고 생각하든 지랄병 환자라고 생각하든 그건 그 사람의 자유이고, 그걸 자기 블로그에 적든 말든 신경쓸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이 욕을 먹는 이유는 그 사람이 공적인 신분이기 때문에 욕을 먹는 겁니다. 즉, 완벽하게 핀트가 어긋난 비교라는 의미입니다.
비교나 비유는 적절할 때 의미를 갖습니다. 완벽하게 부적절한 비교나 비유는 오히려 글의 논지를 해치는 법입니다. Commented by hislove at 2005-05-14 16:22 x 이하, 이 글에 대한 괴(怪)한 댓글은 받지 않겠습니다. 차가운사과 님은 본인의 의견을 접을 생각이 없어 보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저 또한 이 글의 특수성을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 글"에 한정해서 더 이상 댓글을 받지 않습니다. 댓글 달리면 무통보 삭제합니다.
차가운사과 님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차가운사과 님의 자유입니다.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You are... WAIT! - you're none of the Sins you're an Angel! Perfect, or close enough, and annoyingly so! Did you always behave so 'just right'. ARGHHH . You can annoy the hell outta people with your attitude, but no doubt your church is real happy with you. The positive side certainly outweighs the negative, after all, you do chores, are smart, are cute, do charity work. Least you know what a perfect saint you are. You just make the rest of us sinners vomit. Perhaps you could break the rules once in a while, go wild - Eat an extra cookie or something. However - congratulations on being the most pure, of the entire human race.
장점 ◎ 현실지향적(문제해결사) 말 잘함, 변호사 많음 ◎ 외향적(인정 받기 원함, 사랑해 주기 원함) ◎ 동요를 잘함(대인관계 원수 없음-용서함) ◎ 따뜻함(친절하다) ◎ 풍채 좋음(표현능력과 모방성 뛰어남) ◎ 친밀하다(현재-정보소식통) ◎ 열정적임(enthusiastic- 지속적인 열정 필요) ◎ 수용능력 있음(빨리 절망하지만 권면하면 다시 쉽게 일어섬)
모든 사람의 성격이 시간에 따라 파형을 타고 흐르기 때문에 높고 낮음이 교차하지만 다혈질의 성격은 더 기복이 심하다. 단순한 적성은 예능분야이며 예술가이다. 그리고 일을 진행시키는 능력이 탁월하며 금전에 가장 높은 가치를 둔다. 지능은 좋은 편이며 말을 잘 하며 발표력이 좋기 때문에 남에게 인정을 받는다. 여러 부분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갖기 때문에 관심을 줄일 필요가 있다.
Exellent(우수함) 이미 천재성이 들어 나고 있는 상태이므로 할 수 있는 일과 하고 싶은 일 100가지씩 적어서 그 중에 천재성이 들어 난 부분을 찾아야 함.
내성적, 양향적인 성격 내성적인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지만 때로는 양향적인 성격의 측면이 표현되는 성격.
어느 것이나 가능(1적성- 이공계 예능분야, 상대, 법대계열)
M.B.P(Mind Body Problem)
준정신병- 3주 이상(21일) 치료를 받아야 한다.
a. 억압 감- 모든 실패의 원인을 남에게 돌린다.
b. 초조감- 10분 이상 초점을 못 잡는다.(눈의 초점을 한 군데 두지 못하고 눈동자가 불안정 스럽다.)
01. 이름ː이기현(李基賢), Kieth Lee, Игорь Петрович Лий(이고리 삐뜨로비치 리). 각각 우리나라, 영어, 러시아어 이름. 독어 이름과 일어 이름을 구상중임 (다른 언어권의 언어는 배울 일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구상할 생각이 없음) 02. 생년월일&별자리ː 1977년 6월 20일. 쌍둥이자리(Gemini) 03. 혈액형ːA형 (외향적 쌍둥이자리에 폐쇄적 A형. :) ) 04. 학교ː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노어노문학과 학부 95학번 (이지만 아직도 졸업 못했음 -_-) 05. 키ː 10년쯤 전에 신검 받으면서 마지막으로 쟀을 때 170cm 06. 몸무게ː 에...52kg±1kg 07. 가족관계ː 부모님과 4살 터울 형, 2살 터울 누나. 08. 종교ː 극렬 보수 원리주의 크리스챤. (제 성격 아시는 분들은 이해하실 것임 -_-a) 09. 별명ː현재 없음. 10 성격ː 거울같음. 상대방이 나를 바라보는 방식으로 나도 상대방을 바라봄.
Story2#취향
01. 좋아하는 음식ː 피자, 닭, 감자. (포테이토 치킨 피자는 싫어하는 게 신기하다) 02. 감동 받은 영화ː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출! 쇼생크 탈추우우우울!!!!!!!! 03. 감동 깊게 읽은 책ː드래곤 라자(아직도 석양을 향해 날아가는 아무르타트의 모습을 떠올리면 눈물이 흐른다), 눈물을 마시는 새(통신본으로 열번, 출판본-소장중-으로 열다섯번도 넘게 읽어서 이제는 숫제 '구출자들' 챕터에서 바우 머리돌 성주가 '아주 지독한 짓을 했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난다.) ,향수-한 살인자의 이야기(세상의 핵심을 통찰하지만, 결코 그 세상의 일부가 될 수 없는 그르누이의 비극은 정말 남의 이야기처럼 보이지 않았다.), 가난한 사람들(이제는 기억나지도 않는 15년 전의 기억이지만, 그 때의 느낌만은 아직도 가슴 한구석에 아리게 남아있다), 위대한 죄인의 생애-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백문이 불여일견이다.), 더 떠올리면 훨씬 많은 목록이 쏟아져나오겠지만... 다른 문항도 작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04. 좋아하는 날씨ː한여름, 모든 것을 씻어버릴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또 한여름, 모든 것을 쪼아낼 정도로 쏟아지는 햇살. 05. 좋아하는 연예인ː 최강희. 끝. 06. 좋아하는 계절은ː 여름 07. 좋아하는 휴일ː 어제와 오늘은 같은 날이고, 오늘과 내일도 별다를 것 없는 하루. 휴일이나 기념일이 내 삶에서 의미를 잃어버린 지 오래되었다. 08. 좋아하는 TV 프로그램ː 그때그때 다르다. '그때그때 달라요'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요새는 일부 사극을 제외하고는 내 감성을 자극하는 물건이 없어서 별로. (대장금이나 다모는 오히려 별로였다) 09. 좋아하는 노래ː바하! 바하! 요한 세바스챤 바하!!!!! 10. 좋아하는 게임ː특별히 없다. 모든 종류의 게임들을 비슷하게 좋아한다. 격게와 FPS, BL과 Y계열은 싫어하지만.
Story3#복합
01. 컴플렉스ː없다. 02. 핸드폰 액정에 쓰여 있는 것ːEye2i Production (회사 이름) 03. 하루에 보내는 문자 수ː일주일에 한두 건이라 하루로 따지기는 힘들... 04. MSNː공개할 수 없음. 개인적인 친분이나 개인적인 호감, 혹은 일시적인 필요가 있다면 개별적으로 가르쳐드리기는 합니다. 05. 내가 가지고 있는 향수ː내게 향수는 사치(.) 06. 컴티, 카페, 홈페이지 홍보ː별로 홍보하고 싶지 않다. 나를 아는 소수의 사람들이 와서 단 한 순간이라도 미소짓고 갈 수 있다면 그걸로 족하니까. 07. 한달용돈ː...노 코멘트... 08. 내 스스로가 한심할 때ː 업무 마감시간을 열시간 남짓 남겨둬야 일을 시작하고, 거의 마감 직전 만화가처럼 달려야 일이 되는 자신을 보면. 09. 핸드폰 번호ː 모종의 이유로 번호를 바꾼 이후로 공개된 장소에는 전번을 노출시키지 않습니다. MSN으로 친해지면 개인적으로 찔러드릴 수는 있습니다 :) 10. 내 자신에 점수를 매긴 다면ː나는 나다. 나를 왜 수치화하는가?
Story4#사랑Ⅰ
01. 첫사랑ː1992년, 고등학교 1학년 때. 3년쯤 지속됐지만, 결국 짝사랑으로 끝났다. 02. 좋아하는 사람ː없다. 03. 사귀는 사람ː없다니까. 04. 이상형ː없다. 05. 첫눈에 반한사람ː첫사랑은 첫눈에 반해봤다. 그 이후로는 없다. 06. 사랑 vs 우정ː 나한테 저 두가지가 양립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07.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하는 사람ː 둘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의미없다. 무조건 사양한다. 08. 좋아하는 사람이 제일 보고싶을 때ː없는걸요. 09. 이성을 볼 때 제일 따지는 부분ː눈빛. 그래서 남들이 미인이라는데 그렇게 못느끼고 남들이 별로라는데 혼자서 열광(?)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10. 사랑이란ː하늘치는 하늘치다. 하늘치는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다. 그리고 사랑은 사랑이다.
Story5#무제
01. 가장 기억에 남는 꿈ː첫사랑 상대랑 빵집에서 빵을 먹으며 우유를 마시며 대화하던 꿈 -_-a 02. 이성이 제일 싫을 때ː자기중심적일 때. (동성도 마찬가지인데 -_-a) 03. 존경하는 사람ː표도르 M. 도스토예프스키(글재주만), 이영도(글재주와 생각하는 방식) 04. 요즘 많이 가는 단골집ː화정동 월마트. 그곳이 나와 내 친구를 먹여살린다. 05. 요즘 즐겨하는 놀이ː아쿠에이리안 에이지 파이터, 팡야, 리니지 2, 각종 에로게(...) 06. 사귄지 100일째 되는 날 해주고 싶은 것ː100일을 소중하게 따지면 다른 날은 그날보다 소홀해질 것 같지 않은가? 암튼 그런 거 챙기는 거 자체가 싫다. 07. 진정한 친구는 몇 명ː 엄격하게 제한한다면 현재는 하나. 뭐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조금만 범위를 넓힌다면 CCMTown을 통한 인연들, H 전대 사람들, 그리고 유그동과 유그 OR을 통해 알게 된 인연들까지 아우르니 좀 많다. 그리고, 만일 누군가 나를 진정한 친구로 생각해 준다면, 나도 절대 그 믿음을 배신하고 싶지 않다. 08. 내 평생 최대의 거짓말ː10년 뒤쯤 생각해보겠다. 09. 현재 헤어스타일ː1980년대 표준 남자중학생 까까머리에 가까운 짧은머리 10.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고백 장면ː 생각해 본 적 없다. 겉멋 따위 질색.
Story6#사랑Ⅱ
01. 누군가를 사귈 때 좋은 점ː잡아줄 손이 있고, 잡고 싶은 손이 있으니까 좋지 않을까...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 중 02. 누군가를 사귈 때 나쁜 점ː사귀어 본 적이 없으니 알 수가 있나. 03. 연상 or 연하 or 갑ː그런 걸 따지는 것 자체가 아직 덜 살았다는 의미라고 생각한다. (라지만, 그건 뭐 내 생각이고 :)) 내 영혼의 반쪽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나는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까. 04. 좋아하는 이성에게 받고 싶은 것ː마음 05. 좋아하는 이성한테 선물하고 싶은 향수ː...글쎄, 겐조 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거 향 싫어하는 사람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머엉) 06.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ː망상. 07.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연인상ː그런 거 따져본 적 없다. 단지 이상적인 사람이 나타난다면 알아볼 자신은 있다. 08. 연애대상하고 결혼대상의 차이점ː'연애대상'을 '결혼대상'에서 떼어내고 싶지 않다. 09. 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ː"사랑해. 정말. 사랑해..." 10. 좋아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ː노래는 아니지만 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 조곡 1번. 기왕이면 오카리나나 플룻 등으로 편곡해서 직접 연주해서 들려주고 싶다.
Story7#과거
01. 나를 좋아한다고 말한 이성은 모두 몇 명ː딱 한 명. (그리고 전화번호를 바꾸게 된 원인) 02. 내가 고백했던 이성은 모두 몇 명ː없었음. 03. 제일 처음 알콜에 손을 댄 때는ː초등학교 4학년 때였나, 밥그릇 가득 담긴 소주를 맹물인 줄 알고 원샷했다가 바로 그날 점심에 먹은 메뉴들을 확인했다. -_- 04. 나만의 추억이 담긴 장소ː김포공항. (이유는 비밀) 05. 제일 많이 울어봤던 기억ː워낙 눈물이 많아서 따져보기가 좀 그렇다. 06.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ː고등학교 2학년, 대전 엑스포 학교 단체관람. 07. 옛날 삐삐 번호ː012-1301-2569 (그 전엔 015를 썼었는데 국번이 기억 안난다) 08.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었던 위로ː시간의 흐름. 09. 제일 크게 싸웠던 기억ː형한테 주먹질을 했었다. 그리고는 오른손 새끼손가락을 받치는 손바닥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했었... 10. 지금 후회하고 있는 것ː어디 한두가지랴마는... 이것만큼은 비밀이다.
Story8#어떤 것
01. 좋아하는 것ː게임. 설문. 좋은 사람들과의 환담. 02. 싫어하는 것ː조선일보. 딴나라당. 전여옥. 이기준. 기타 개념을 아이리버처럼 뒷산에 파묻은 빌어먹을 잡놈들. 오징어... 03. 지금 몸에 걸치고 있는 것ː속옷, 내복바지, 긴팔 박스티셔츠, 잠옷 대용의 츄리닝바지. 04. 내가 살고 싶은 집ː캠퍼(RV 자동차에 살림방이 built-in 되어 있는 형태) 혹은 요미코 빌딩(......) 05. 보물1호ː좋은 사람들. 그 사람들과 만든 좋은 추억들... 06. 좌우명(생활신조)ː현재에 충실하라. (하지만 현재를 탕진하며 사는 중 -_-) 07. 사람들에게 제일 많이 받는 질문ː... (이 말줄임표의 의미를 아는 당신이라면, 당신은 최소 내게 10번 이상의 '서로 다른' 질문을 했으며, 그에 대한 아홉 개 이상의 원하는 답을 받아갔을 것이다(...)) 08. 지금 당장 너무 갖고 싶은 것ː딱 모든 부채를 해결할 만큼의 돈과 덤으로 Sony PD-150 두대. 09. 내 외모 중 가장 맘에 드는 부분ː동안이라는 점. 한때는 싫어했지만 지금은 마음에 든다. 10. 당장 뜯어고치고 싶은 부분ː없다. 맘에 안들어도 절대 뜯어고칠 일은 없을 것이다.
Story9#양자택일
01. 담배 피는 이성 싫다/좋다ː담배는 건강을 깎아먹는다. 자기 건강만 깎아먹으면 별상관 안하는데, 나까지 피해주지 말라고. 02. 하리수는 여자다/남자다ː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원하는 성으로 인정해주는 것도 괜찮겠지만, 하리수는 남자다. 그 형은 성 정체성 장애를 겪는 척 하면서 그걸 상업적으로 이용하려고 혈안이 되어있을 뿐이다. (아니면 73년생이면서 79년생인 척 속이고 나오지는 않았겠지 -_-) 03. 결혼할 때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면 헤어진다/도망간다ː도망가지도 않고, 헤어지지도 않는다. 부모님도 내 성격 아는데 내가 누굴 데려와도 반대하실 리가 없다. (그리고 내 성격에 데려갈 만한 사람의 성향도 뻔하다.) 04. 자신의 과거를 떳떳이 밝히는게 좋다/싫다ː물어보면 뭐든 대답한다. 부끄러움 많은 삶을 살아왔고, 이어가고 있지만, 그것까지 포함해서 나다. 05. 비오는 날이 좋다/눈오는 날이 좋다ː둘 다 좋아한다. 둘을 좋아하는 이유는 다르지만. (눈 오는 날이 좋은 이유는 '보통 눈 오는 날은 겨울치고는 포근하니까' -_-) 06. 나는 사귀다 헤어진 사람과 친구로 지낸다/못 지낸다ː말했잖아. 내 성격은 거울이다. 즉, 철저히 사귀다 헤어진 사람의 성격에 달려 있다 -_- 07. 나는 남자/여자라서 만족한다/불만이다ː난 내가 사람이라서 만족한다. 성별이 뭐야? 08.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이면 화낸다/운다ː울지 않을까. 화낼 자격 같은 건 없지만 슬픔은 사라지지 않을 테니까. 09. 나는 천둥 및 번개가 무섭다/재밌다ː따분한데. 무섭지도 않고, 그렇다고 재밌지도 않아. 10. 나는 외모/성격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ː팔리탐 지소어의 외모를 감수하면 기타노 유지의 성격을 주겠다고 한다면, 기꺼이 받아들이겠다.
Story10#미래
01. 장래희망ː적당히 윤택한 가운데 취미생활을 즐기는 한량. 02. 타임머신이 있다면 가보고 싶은 연도ː 언어능력이 무한대가 된다면 A.D. 25년 정도. 예수를 직접 만나서 그의 가르침을 직접 듣고 싶다. 언어능력이 지금과 같다면 3년 전. 지금까지 내 발목을 잡고 있는 부채가 생기지 않도록 조율한다. 03. 하루동안 투명인간이 된다면ː귀찮으니 어제와 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을까. 04. 명동의 Kiss Time 멋진 이성이 키스를 신청한다면?ː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내게 그럴 리가 없음으로 패스. (내 기준의 멋진 이성이 초면의 상대에게 키스를 신청할 리가 없다 -_-) 05. 미래 자신의 아이에게 지어주고 싶은 이름ː생각해본 적 없다. 적어도 한 달은 고민한 뒤에 지어줄 거다. 이름은 평생을 따라다니는데, 이름 때문에 아이에게 원망 듣고 싶지 않으니까. 06. 유학을 간다면 어느 나라로ː러시아. 독일. 07. 내일 하루 당신의 일정은ː하루종일 조영남 닷컴의 메인터넌스(...) 08. 유명 기획사에서 연예인이 되기를 권한다면ː가수라면 OK. 연기자라도 OK. 둘다 해보고 싶은 일이니까. (하지만 그럴 리가 없잖은가 OTL) 09. 100문 100답을 쓴다면 만들고 싶은 질문ː없음 10. 앞으로의 계획ː주어지는 업무를 잘 완수하고 새 일거리를 따오는 것.
You are most like Gandalf. You are very smart for your age, but don't get too proud. With that great brain of yours, you have a tendency to over-analyze stuff. Life isn't as difficult as you think it is. You have a great sense of responsibility to care for others, and that's good! Just make sure you don't neglect yourself in the process. What LoTR Character Are You? 직접 해보실라우?
카테고리를 보시고, 해당 카테고리와 상관 없으신 분은 봐도 이해가 안 되실테니 그냥 넘어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그래도 펼치셨다면, 기분 나쁠지도 모르는 글이지만 그냥 읽어주세요.
제 1신.
새로운 업데이트에 심각한 버그가 발생. 그 버그를 통해 몇 사람이 이득을 보다. (하지만 워낙 티나는 거라서 금방 발각될 게 뻔했고, 당연히 부당 이득분에 대해서는 환수가 이루어지겠지요.)
제 2신.
예상대로 버그와 그 버그로 인해 발생한 부당이득분에 대한 것이 밝혀졌고, 그 이득분에 대해서 환수 조치가 이루어지다.
제 3신.
그런데, 그 이득분이 환수되기 전에 그것을 특정 아이템의 구입에 사용한 유저가 한 명(이하 유저 A) 적발되다. 그 특정 아이템을 사용하고도 아무 말 없는 것이 문제가 되어 운영진 화나다.
제 4신.
자세한 것은 말하기 애매하지만 유저 A는 어차피 그 아이템을 사용해봤자 득을 볼 게 하나도 없는 입장에서 순수하게 실험 목적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물론 그게 잘못이 아니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생각해 볼 법한' 일이긴 했다.
팡야를 예로 들자면, 3만팡 정도가 버그로 발생해서 그걸로 쿠 캐릭터를 사서 연습라운드 몇번 돌아봤다는 정도일까. 그걸로 팡을 벌 수 있는 대회를 돈 것은 아니고.
물론 잘못은 잘못이겠지만, 최소한 버그를 악용한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제 5신.
그 시점에서 운영진은 매우 적절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버그를 (본의아니게) 이용한 몇 유저에게 전체 미니공지를 통해 경고 조치를 취하고, 버그로 인해 발생한 이익분 전체를 환수한 것으로 처리가 마무리되었다. 그 버그를 실험에 이용한 유저 A에게는 다른 몇 명의 유저에게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의 경고조치'로 마무리지었다.
제 6신.
정황은 이렇다. 그런데... 모 유저(이하 유저 B)가 내막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유저 A를 비난하고 나서기 시작했다. 인신공격성 발언으로 홈페이지 이름에 적어놓고, 품위 없는 반말로 스스로를 싸구려로 만들고 있는 건 그냥 넘어가자.
문제는, 유저 B의 이전 행각이다.
본인, 유저 B가 다른 사람(이하 유저 C)에게 캐릭터를 맡겼을 때, 유저 C가 해당 게임에서는 금지된 불법수단인 매크로 플레이를 한 것을 알고 있다. (유저 B 스스로 IRC 챗창에서 시인한 사실이다.) 이건 명백한 캐릭터 관리 부실이다. 캐릭터를 타인에게 맡길 때는 당연히 그 타인이 불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단속할 의무가 있다. 게다가 과연 이 게임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을 게 뻔한 유저 C가 누구한테 매크로를 얻었을까 라는 의문이 꽤 강하게 들지만 일단 넘어가자.
아무튼, 소비자는 제대로 알 권리가 있으니까요. ?
혹시 유저 A를 욕하는 이유가 '나는 그 버그 몰라서 이용해먹지 못했는데 배아프다'는 아니슈? 못먹는 감 찔러나 보자? 아니면 저거 신 포도니까 맛없을거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유저 B씨, 당신이 욕을 합니까?
다른 사람이 다 욕해도 당신은 욕할 자격 없다는 걸 알아두십시오.
마무리.
내가 아는 사실들만을 조합해서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다.
운영진에 대해서는 해당 버그에 대한 테스트 한 번도 없이 덜컥 올린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그 이후의 대처는 그럭저럭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저 A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 것도 백분 이해할 수 있다.
유저 A에 대해서는 나야 그 유저 A를 운영진보다야 잘 알 거고, 성격 어떤지 뻔하기 때문에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버그를 이용해서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해 볼 생각이었으면 테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간단한 해명 글이라도 게시판에 등록해 두었으면 좀더 매끄럽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덕분에 모양새가 상당히 안 좋게 되어버렸고, 졸지에 버그플레이 유저의 필두로 낙인찍혔거니와-_- 버그를 이용해서 뭔가 한 건 사실이니, 그건 규정위반이고, 거기에 대해 두둔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다.
You shine with brilliant creativity, and you're more than a little eccentric. You love everything unusual and shocking. You're one far-out chick or dude. Anything unconventional excites you - and you have genius potential. Just don't let your rebel side get the best of you, or else you'll alienate everyone. Your original thinking and funky attitude is all you need to be you.
단 한 마디로 정리되지는 않겠지만, 오늘 화곡동 집에 와서 오래된 짐을 뒤지다 나온 것들을 보면서 추억의 와인창고에서 1994년 産 추억을 꺼내서 한 잔 따라놓은 듯한 느낌 비슷한 걸 받았다.
나온 건 대략 700여장 분량(36방, 27방 필름들이 대강 뒤섞여서 21통)의 필름뭉치였다(...) 1994년, 어느 누구와 비교해 봐도 독특할 것 없었던 나의, 그리고 어느 누구와 비교해 봐도 평범하지 않을 친구들과 보냈던 그 해.
그리고 그 친구들은 또 자신을 그렇게 이야기할 게 분명한(...) 그 마법의 때.
어차피 별 비중 없었던 서클활동. 어차피 별 생각 없이 소일거리나 되겠거니 하고 가입했던 사진부에서 수동 카메라에 미쳐버리고 말았던 나(...)
당시에 쓰던 카메라는 완전수동에 TTL(측광센서)도 없는 데다가 SLR도 아니고 뷰파인더방식인 Kobica 35 BC. (사진 출처는 http://www.classiccamera.org/korean%20camera.htm )
내 것도 아니고, 친구 아버지가 소시적에 쓰시던 물건이었다고 하는데, 사진은 정말 멋지게 나왔었다. 나중에 기회 되면 몇 장 스캔해서 보여드리겠다.
니콘이나 펜탁스의 SLR을 가져온 녀석, 조금 갑부인지 아니면 아버지가 지독한 사진광이신지는 몰라도 라이카의 SLR을 가져온 녀석도 있었고, 또 다른 친구들은 평범한 전자동 카메라로 그야말로 설겅설겅 부활동을 하는 가운데 난 Kobica 35 BC로 정말 애매한 포지션에 위치해 있었다. 사실 이때부터 내 기계취향이 결정되었을지도 모르겠다(웃음).
그걸로 스무통 가까운 사진을 1년 동안 찍어댔다. (고 3 때다. 밤 열한시 반까지 야자가 있던 시절이다.)
저거의 열배만 찍었으면 지금쯤 전문 카메라맨이 되어있을 지도 모르겠지만, 그 정도 여유는 안되고(...) 여기서도 내 포지션은 좀 애매하다. 취미로 찍는 수준이라고 간단히 말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사진에 꿈을 담고 달리는 사람들이 보기엔 가소로운 수준. 사실 이때부터 내 잡식성향이 결정되었을지도 모르겠다(웃음).
지금에 와서야 추억이고... 삼각대가 없으니 찍는 사람은 찍히지 않는다는 단순한 진리 덕에 저 필름 무더기에 내 사진은 거의 없지만(하물며 다루기 까다로운 뷰파인더식 완전수동 카메라에서야-_-). 오랜만에 추억 덕으로 웃어 봤다.
1. 이제껏 살아오면서 이성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황당한 말은? 스물여섯살의 겨울에 들었던 "학생한테는 담배 안팔아." (담배가게 아줌마도 이성은 이성 :))
2. 동성에게 들었던 말 중, 가장 황당한 말은? 스물일곱살의 봄에 들었던 "미성년자한테는 그 비디오 못빌려줘." (비디오가게 아저씨도 동성은 동성 -_-)
3. 지금까지 받았던 성적 중 최악의 점수는? 고등학교 입학시험 수학점수(아마 100점 만점에 10점이 안 되었을 거다. 그러고도 입학했으니 시험 난이도가 문제 있었다고 우겨보자)
4. 다른 사람의 꿈에 나타날 수 있다면 누구의 꿈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겠는가? 나를 짝사랑했다던 여섯 살 연하의 아가씨 꿈에 내 모습으로 나타나서 나를 잊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더 이상 전화번호 통제하면서 살기 귀찮다-_-)
5. 엄청나게 증오하는 사람이 지금 당신 앞에 있다. 하루 동안 그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바로 집으로 보내서 하루 동안 집에서 근신하라고 한다. 정말로 증오한다면 정말 얼굴도 보기 싫을 거 같다.
6. 동성에게 고백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 없다면 받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없다. 받았다면 바로 용두권 지르기로 명치를 가격할지도 모른다. (날 알만한 사람이면 내가 나 자신이 BL물의 주인공이 되는 상황을 얼마나 혐오하는지 잘 알 테니, 나한테 고백하는 동성이라면 이미 죽기를 각오했다는 뜻이겠지. -_-+)
7. 자기 자신이 정말로 사랑스러울 때는? 글쎄... 자신감과 사랑스러움은 다른 거겠지. 그렇다면 없다.
8. 호감 정도 갖고 있는 이성이 갑자기 키스하려고 하면? (그 당시에 애인이 없다는하에) 살짝 무릎을 구부리면서 고개를 수그려서 이마를 맞춰준다.
9. 상대방이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할 때 어떻게 하는가? 상황 따라 다르지만, 호감도가 높은 사람이면 그냥 속아준다.
10. 개인적으로 이 10문 10답을 꼭 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은? 9번 질문에 대한 답으로 내가 그냥 속아주고 싶은 사람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H 전대 사람들이 1순위겠군요. :)
덧. 구삼두 나머지 두분의 포스팅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만, 꼭 해주십사 하는 말은 아닙니다 :))
언제나 밝고 활기차고 씩씩한 성격의 당신은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하는 타입입니다. 품성은 겸손하며 상대를 잘 배려하는 마음씨를 갖고 있습니다. 대인관계도 좋고, 입으로 떠들기보다 행동으로 옮기는 성격입니다. 한국인의 장점 가운데 특히 좋은 점을 지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눈에 띄는 말이나 행동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동호회의 총무 같은 직책을 부탁 받으면,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거절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또 일을 맡으면 누구보다 성실하게 잘 해내는 성격입니다.
'내가 싫어도, 주위사람이 좋다면 그것으로 OK!'라고 여기는 스타일입니다. 당신은 전혀 모를 수도 있지만, 많은 이성으로부터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타입입니다.
D형 남성은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싫어하여 혼자 움직일 때가 많으며 어떠한 일을 하더라도 꼭 누군가와 같이 하기 보다는 자신이 단독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꼭 하겠다고 마음먹은 일이 있으면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하는 꼼꼼한 면도 있어 어떠한 일을 진행하고 추진할 경우 실패하는 경우가 드물죠.
D형 남성은 여자를 고르는 데 까다로운 편입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여성상이 있으므로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그 이상 떨어져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D형 남성은 안 보는 것 같으면서도 여성을 잘 관찰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성격을 완전히 파악해 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사랑에 대한 감도 예리하기 때문에 어느 여성이 자신에게 호의를 보여 주는지 바로 압니다. 좋아지는 여성에게는 자신과 대등한 레벨이나 그 이상의 개성과 매력을 원합니다. 둔해 보이거나 좀 모자란 듯한 여성에게는 별로 흥미를 표시하지 않고 그런 여성들로부터 아무리 열렬하게 호의를 느껴도 정에 이끌리는 일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여성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점점 상대가 자기를 좋아하게 만드는 일에 능숙합니다. 교제 중에는 애인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눠서 정신적인 유대를 돈독히 하려 합니다. 단, 귀찮은 일은 싫기 때문에 상대의 불만에 귀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강하죠. 여성 쪽에서 보면 가장 중요할 때에 냉정하기 때문에, '이대로 교제를 계속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단지 귀찮다는 것이지 마음속에서는 상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중해서 애인에게 본심을 말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여성이 아닌 이상, 자신의 모든 것을 전부 다 내보이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D형은 이상과 본능의 갈등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또, D형 남성은 인생을 합리적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믿음직함이 결여되어 있어 여성이 자신을 의지하려 들면 상당한 압박감을 느끼는 타입입니다. 특히 결혼해서 책임이 수반되는 입장이 되면, 더욱더 압박감이 강해집니다. 그래서 자신에게 지나치게 기대는 여성보다 어느 정도 자립심을 갖고 있는 여성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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