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의"가 무엇인지, "그 논란이 된 원 글"이 무엇인지는 일단 밝히지 않고 넘어가자.
이 글의 카테고리는 어디까지나 개그 개그 개그. "그 과정"을 봐 온 사람들이라면 뭔지 다 알아볼 거고.
하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냥 내 기분풀이용이고, 이 설명은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내판이다.

어쨌든 배설용 잡글인 이 글의 독자층은 누구나가 될 수 있고, 누구나 덧글을 달아도 좋다.
그 덧글이 이 글에 대한 비난이든 뭐든 내가 봐서 기분나쁘지 않으면 성실하게 답글도 달아드리겠다.
하지만 내가 봐서 맘에 안들면 무조건 비통보칼질하니까 그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마시라.

그리고 이 글은 절대 이오공감에 올리지 마시라. (일부러 연애밸리에도 안보냈고 해당 글에 트랙백도 안 달았다.)
또한, 이 글에 한해 어떠한 종류의 링크나 펌질, 또는 부분인용도 금지한다.
참고로, 도용은 허락한다. 난 나한테만 불똥 안튀면 그뿐이다. :)
혹시라도 올라간 거 확인하면 바로 내리고 나서 이 글 첫 추천 올린 분께 친절하게 내 블로그에 답글 못달게 블럭 먹여드리겠다.
(여기까지 써놨으니 이오공감에 올라가도 내 책임 아니다.)



논란이 된 원 글은 '모종의 특별한(가치판단이 배제된) 남성들'에게 어떠한 정보를 주며 납득시키기 위한 글이다.
시초부터 그 글의 대상과 목적을 명확히 하고 시작했으며, 그 목적을 충족하기 위해서만 최적화된 글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감안할 때 그 글이 놓여 있는 제반 특수상황에 맞추어 논리적으로 타당하다.
상황논리라는 말의 특성상 그 상황을 벗어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정도는 상식이다.
(그리고 대상 독자들의 반응을 보건대, 그 목적 달성 하나만을 놓고 볼 때 그 글은 매우 성공한 글이다.)

그런글에서 여성의 입장을 고려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오히려 철저히 대상이 되는 특별한남성의 입장으로 시각을 한정시켜서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 글이 추구하는 목표 달성에 방해가 된다.
(그 대상이 되는 특별한 남성들은 또라이라서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으면 못 알아먹는다고 이해해도 좋다.)

막말로 "그냥 쟤네들은 저런 식으로 생각하고 저런 데 목숨거는 인종인가 보다. 어휴 상종하기 싫어"라고 생각만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될 일을, 그런 종류의 글에다 대놓고 여성의 시각을 배제하고 있어서 문제라는 식으로 지적을 하는 건 뭔가 ㄱ- "싸우자" 라고 대놓고 시비거는 건가 -_-

그거랑 신사복 전문매장에 숙녀복을 구비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것이랑 다를 바가 없어 보인다.

대체 뭐하자는 건지. -_-r 에휴.
by hislove 2008. 10. 1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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