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구글 번역기가 初音ミク 를 이명박 으로 번역한다는 제보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해볼까 하여 한글자 한글자 입력하던 도중...

하츠네(初音)까지만 입력한 순간 자동완성된 번역을 보다가 모니터를 부술 뻔했다.


............응?

덧. 그리고 원래 찾으려고 했던 것은 여전하다.

by hislove 2010. 1. 8. 12:34
한 대선후보 이명박 선출..朴 "깨끗이 승복"(종합) - 연합뉴스

다른 건 제끼고 딱 한 부분만 봅시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경의를 표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저를 지지했든 하지 않았든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정권,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되찾다 : [동사]『…을』 다시 찾거나 도로 찾다.

찾다 : (전략) ⅱ『…에서/에게서 …을』잃거나 빼앗기거나 맡기거나 빌려 주었던 것을 돌려받아 가지게 되다. (후략)

되찾다 라는 말은, 원래 자기 것이었다가 빼앗긴 것을 도로 가져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헌법에 명시된,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말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권은 국민이 선택한 사람이나 정당에게 잠시 위임되는 것 뿐이지, 빼앗기고 되찾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망각한 이가 대통령 후보라니 세상 참 미쳐돌아갈 일입니다.

(정작 박근혜는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맞는 표현인 '정권교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 )
by hislove 2007. 8. 20. 23:30
"예전 같으면 관기라도 보냈을 텐데" /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냐?" - 오마이뉴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도가 지나친 농담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 지사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대선후보 합동유세차 청주를 방문한 대선후보들을 실내체육관 귀빈실에서 영접했다.

이 후보가 귀빈실로 들어오자 정 지사는 "어제 긴긴 밤 잘 보내셨냐"고 인사했고, 이 후보는 "지사님 덕분에 잘 쉬었다"고 짧게 화답했다. 이 후보는 전날 청주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이곳 R호텔에서 숙박했다.

정 지사는 이어 "(이 후보가)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 고려·조선시대에 관청에 딸린 기생)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니었냐?"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농담에 좌중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 후보가 "이거 다 언론에 난다"고 한마디 하자 중앙당 관계자는 취재진을 급히 밖으로 내보냈다.


... 심각한 정신질환이 의심되는데... 아니 근데 설마 농담 아니라 진짜 누구 넣은거 아냐? (...)

박 후보는 마침 옆방에서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과 '여론조사 룰' 문제로 면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박근혜 캠프의 관계자는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명박 캠프의 관계자는 "정 지사가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바람에 이 후보까지 곤란하게 됐다"며 정 지사에게 오히려 책임을 돌렸다.


"무례한" 농담이라고 인식을 했으면 현장에서 직접 면박을 줄 일이지, 그걸 같은 수준의 저열한 농담으로 맞받아치는 건 뭐니.

덧. 고도의 안티질로 의심되는 한 구절

정 지사는 한나라당 소속 광역 시·도지사 중 박 후보의 잠재적인 지지자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아, 그러니까 일부러 함정에 빠뜨려서 구설수 하나 만들어주려고 자기 한 몸 희생한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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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7. 8.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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