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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生에 집착했던 인물로 돌아왔다. 본문

가벼운 이야기/소소한 이야기

Young生에 집착했던 인물로 돌아왔다.

위시헌터 2025. 4. 16. 17:35

아니 사실은, 그냥 틀딱이 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이 블로그는 21년 전 이글루스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이런저런 풍파를 거쳐 여기저기 두루두루 돌아다녔고,

지금은 이렇게 오랜만의 변덕이 되살아나서 다시 한 번 끄적여볼까 말까를 고민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한다.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일부 이미지는 짤리고 일부 이미지는 살아 있는 기이한 상태에서 텍스트만 보존되어 있지만

그래도 옛날 글들을 읽다 보니 내가 저 때도 나잇값도 못 하고 Young生에 집착했었구나 하는 생각만 아스라히 드네.

 

나는 12년 뒤 환갑에도 똑같은 생각을 하며 살고 있을까.

12년 뒤에도 이 블로그에 남아 있는 글들이 씁쓸한 추억을 반추하게 할 것인가.

그때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Young生에 집착하고 있을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