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선후보 이명박 선출..朴 "깨끗이 승복"(종합) - 연합뉴스

다른 건 제끼고 딱 한 부분만 봅시다.

이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에 한없는 경의를 표하며 기쁜 마음으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저를 지지했든 하지 않았든 우리는 모두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정권, 반드시 되찾아 오겠다"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되찾다 : [동사]『…을』 다시 찾거나 도로 찾다.

찾다 : (전략) ⅱ『…에서/에게서 …을』잃거나 빼앗기거나 맡기거나 빌려 주었던 것을 돌려받아 가지게 되다. (후략)

되찾다 라는 말은, 원래 자기 것이었다가 빼앗긴 것을 도로 가져온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헌법에 명시된,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말의 의미를 망각하고 있는 것일까요.

정권은 국민이 선택한 사람이나 정당에게 잠시 위임되는 것 뿐이지, 빼앗기고 되찾고 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런 기본적인 사실조차 망각한 이가 대통령 후보라니 세상 참 미쳐돌아갈 일입니다.

(정작 박근혜는 무의식적으로 그래도 맞는 표현인 '정권교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더군요. :( )
by hislove 2007. 8. 20. 23:30
"예전 같으면 관기라도 보냈을 텐데" /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냐?" - 오마이뉴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유세에 앞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도가 지나친 농담을 주고받아 눈길을 끌었다.

정 지사는 이날 오후 한나라당 대선후보 합동유세차 청주를 방문한 대선후보들을 실내체육관 귀빈실에서 영접했다.

이 후보가 귀빈실로 들어오자 정 지사는 "어제 긴긴 밤 잘 보내셨냐"고 인사했고, 이 후보는 "지사님 덕분에 잘 쉬었다"고 짧게 화답했다. 이 후보는 전날 청주에서 당원 간담회를 가진 뒤 이곳 R호텔에서 숙박했다.

정 지사는 이어 "(이 후보가) 예전 관찰사였다면 관기(官妓, 고려·조선시대에 관청에 딸린 기생)라도 하나 넣어드렸을 텐데"라고 말했고, 이 후보는 "어제 온 게 정 지사가 보낸 거 아니었냐?"고 화답했다.

두 사람의 농담에 좌중은 웃음을 터뜨렸지만, 이 후보가 "이거 다 언론에 난다"고 한마디 하자 중앙당 관계자는 취재진을 급히 밖으로 내보냈다.


... 심각한 정신질환이 의심되는데... 아니 근데 설마 농담 아니라 진짜 누구 넣은거 아냐? (...)

박 후보는 마침 옆방에서 박관용 경선관리위원장과 '여론조사 룰' 문제로 면담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 여지가 없었다.

박근혜 캠프의 관계자는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나 이명박 캠프의 관계자는 "정 지사가 무례한 농담을 던지는 바람에 이 후보까지 곤란하게 됐다"며 정 지사에게 오히려 책임을 돌렸다.


"무례한" 농담이라고 인식을 했으면 현장에서 직접 면박을 줄 일이지, 그걸 같은 수준의 저열한 농담으로 맞받아치는 건 뭐니.

덧. 고도의 안티질로 의심되는 한 구절

정 지사는 한나라당 소속 광역 시·도지사 중 박 후보의 잠재적인 지지자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아, 그러니까 일부러 함정에 빠뜨려서 구설수 하나 만들어주려고 자기 한 몸 희생한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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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7. 8. 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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