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에게 받은 술문답

오이가 던져줘서 :)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맹물인 줄 알고 사발째 원샷했다가 바로 지옥을 봤던 소주를 제외하면...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한테 배웠을 때?

(우리 집은 아버지가 술을 거의 못 하시고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심)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바로 지옥을 봤다고 위에 적어놨지요.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고점은 소주 두 병이었는데, 안 마셔 버릇하다 보니 요즘은 맥주 기준으로 두 병 정도?
소주로는 반 병도 채 못 마시는 듯.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맥주. 싼 맛에 마시는 하이트 스타우트가 나의 동반자. >_<
가끔 사치부리고 싶을 땐 댓츠와이를 먹지요.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기억 속에 봉인. (....)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기억 속에 함께 봉인 (......)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기억 속에 그대로 봉인 (............)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술자리만 말하자면 어떤 술자리든 좋지요.
대부분 역시 G챈 사람들과 마시게 되긴 합니다만.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술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가 좋지요.
가볍게 걸치는 반주 한 잔이 풀어주는 기분도 좋긴 합니다만...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누가 술을 무한공급해준다면. (...)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우걱우걱
by hislove 2008. 10. 20.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