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가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정부 정책을 선전하기 위해 미국의 한 학교를 방문했다.
그가 연설을 끝내고 학생들에게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열살배기 소년 톰이 손을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질문이 세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 선거에서 표를 덜 얻고도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지요?
두 번째, 왜 아무 증거도 없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는 거예요?
세 번째, 미군이 아프간에서 민간인을 죽인건 테러가 아닌가요?

그 순간 마침 휴식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고 아이들은 운동장으로달려나갔다. 휴식 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오자 부시는 다시 한번 질문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번에는 열 한살짜리 아이가 손을 들었다.

대통령 아저씨 질문이 다섯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 선거에서 표를 덜 얻고도 어떻게 대통령이 될 수 있었지요?
두 번째, 왜 아무 증거도 없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는 거예요?
세 번째, 미군이 아프간에서 민간인을 죽인건 테러가 아닌가요?
네 번째, 왜 앞시간 수업종료 종이 20분이나 일찍 울렸나요?
다섯 번째, 톰은 어디갔죠?

(......)
by hislove 2005. 11. 1.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