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벌써 몇번째 포스팅이냐.

우선 D모양을 집에 바래다주고, 정작 본인은 차가 끊겨서 PC방에서 세시간 엉겼다.
(하지만 제발 D모양이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새벽 5시 40분, 6호선 첫차를 타고 공덕역까지 가서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니 6시 20분.

그대로 9시 40분까지 뻗었다가 일어나서 밥 먹고 집을 나선 시간이 10시 10분.

학교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지각이다 (......) 11시 정각 - 12시 15분 의 75분 수업의 전반 30분을 빼먹었지만 다행히 출석을 부르지 않고 출석부를 회람시킨 것으로 출석체크가 갈음되어 지각이나 결석처리를 당하지는 않았다 야호.

학생회관을 거쳐서 중앙전산실로 향하는 길에 05학번 컴공학부 학생의 학생증을 주웠다.

어차피 오후 5시까지 공강이니까 하는 마음에 컴공학부 과방까지 학생증을 가져다주었다. 컴공학부 과방은 301동 (...) 그렇다. 건물 절반이 광명시에 걸쳐 있다는 그 건물.

학내순환 셔틀버스를 타고 15분쯤 올라가니까 보인다. (어이구)

학생증을 전달하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본부까지 내려오는 데는 10분. (역시 상행보다 하행이 빠르다)

그리고는 중앙전산실에서 오후 네시까지 뻐팅기다가 일찍 강의실로 이동해서 다섯시까지 푹 잤다. (배시시)

덕분에 강의 시간에 졸지 않았고... 강의 내용도 유익했다. 인간생명과학개론. 이번 시간 주제는 신생아.
신생아의 건강에 관련된 이야기이다보니 좀 무시무시(!)한 사진들이 많이 나온 건 좀 섬찟했지만 그래도 유익했다.

그리고 5시 50분에 강의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잠시 두레학생문예관 전산실(여기엔 쥐포가 네 마리 있다. 역시 문예관 전산실이라 그럴까나)에서 블로깅 중 :)

어이쿠 일곱시네. 오늘은 마음은 참 뿌듯했지만 몸은 피곤했으니 일찍 들어가서 자야지...

'가벼운 이야기 > 소소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이쿠 탄생석  (2) 2005.09.11
개인적 문답  (9) 2005.09.11
과연 재미있을까.  (4) 2005.09.07
포맷했다  (12) 2005.08.31
20가지 취향 - from MANIAC's Orbit Lab.  (4) 2005.08.29
by hislove 2005. 9. 8.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