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싱크 금지법, 만세!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문제의 것을 법령으로 규제하겠다는 발상은 파시즘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립싱크 금지법에 환호하는 이들은 아마 같은 논리로 법제화되는 온라인게임 셧다운제에 뒷통수를 맞고 나서야 후회할 것이다.

법령이라는 괴물은 만족을 모른다. 빌미를 주면, 전혀 상관없는 것까지 집어삼켜 몸뚱이를 불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나의 자유라는 작은 밥그릇까지 뚝딱 해치우고도 배고픈 얼굴로 주위를 두리번거릴 것이다. 
by hislove 2011. 5. 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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