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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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느끼는 건 물론 자유로움이기도 하지만... (나도 재즈의 분방함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중간생략)

이 연주자가 지금 이 동영상처럼 멋들어지면서도 분방하게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는 물론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되었겠지만, 적어도 지금 저 순간만큼은 신명나게 손 가는 대로 자유롭게 연주하는 듯 보인다. 저 순간 기타는 현악기라는 틀을 깨고 연주자의 동반자가 되어 타악기도 되고 지팡이도 된다.

기타의 한계를 깨고 연주자와의 합주를 성공시키는 도구. 연주자는 이 순간 달인이다.

과연. 달인은 틀을 깨는 사람일까나. 흥겨움 속에서 부러움이 배어나온다.
by hislove 2004. 11. 19. 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