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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혹은 누가 누굴 죽였는가에 대한 이야기 본문
“나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신앙은 확신이다.
그것에는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맹목성이 존재한다.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믿어버리지 않으면 존재 가치가 없다.
나는 내 종교를 믿고 있고 믿고 있다는 말은 곧 ‘따른다’는 뜻이다.
선생님의 관점에서는 ‘왜 다른 사람의 죽음에까지 개입하느냐?’라는 질문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믿음’을 확신하는 내 관점에서는 그냥 두는 것이
그 사람에 대한 구원이다. 만약 내가 나 자신과 타인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면
아예 ‘믿음’ 자체를 버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비록 소수로서 존중받지 못함은
알지만, 그래도 나는 내 믿음대로 행할 수밖에 없다.“
이 이야기를 보다 보면 대체 '구원'의 정의가 뭔지 모호해진다.
성경에 따르면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라는 언급이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의 조건'은 그거 하나인데, 이 논리대로라면 뭔가 이상하다.
애초에 저 사람이 주 예수를 믿는 사람이 아니라고 하면, 이 사람은 수혈을 받지 않아 죽어간다 하더라도 이미 구원과는 멀어졌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피를 멀리 하라'고 했으니 몸에 남의 피를 흘려넣어서 살리지 않는 게 구원일까?
아니면 '수혈이든 어떻게든 일단 살린 다음에 주 예수를 믿도록 만드는 것'이 구원일까?
참고할 만한 사실이 하나 있다.
여호와의 증인들이 하느님의 대행자(신학적인 이야기가 되지만, 그들은 삼위일체설을 부정한다)라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는 율법을 어겨 가며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
그리고, 오늘날 여호와의 증인들이라고 자처하는 자들은 기계적으로 사람을 죽이고 있다.
사실 이런 질문을 여호와의 증인들에게 던졌을 때 나온 답변도 가지고 있지만, 거기까지 이야기했다가는 모두의 정신이 삼도천을 건너게 될 정도로 충격을 받을 것이 뻔하니 이 글에서는 접겠다.
결론.
종교라고 말하지만, 자체 정합성조차 없는 불량품.
그것이 여호와의 증인들이다.
사족. 차라리 그 친척이자 아류작(?)인 <후기 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세칭 몰몬교가 체계는 훨씬 잘 잡혀있지. (여호와의 증인들의 창시자 찰스 러셀과 후기 성도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 창시자 요셉 스미스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그래서 그 두 종교의 기원과 조직의 형태에는 유사성이 많다. 단지 여호와의 증인들의 워치타워 협회는 혁명-이라고 쓰고 밥그릇 싸움이라고 읽는-과 그에 따른 교리변혁이 몇 번 있었고 몰몬교 쪽은 그런 건 딱히 없었지. 그런 의미에서 차라리 몰몬교가 원조(??)고 여호와의 증인들이 아류작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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