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에게 받은 술문답

오이가 던져줘서 :)

1. 처음 술을 마셔본 게 언제인가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맹물인 줄 알고 사발째 원샷했다가 바로 지옥을 봤던 소주를 제외하면...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한테 배웠을 때?

(우리 집은 아버지가 술을 거의 못 하시고 어머니가 술을 좋아하심)

2. 처음 술을 마셨을 때의 감상은?

바로 지옥을 봤다고 위에 적어놨지요.

3. 현재 주량은 어느정도 인가요?

고점은 소주 두 병이었는데, 안 마셔 버릇하다 보니 요즘은 맥주 기준으로 두 병 정도?
소주로는 반 병도 채 못 마시는 듯.

4. 자주 마시는 술의 종류는 무엇인가요?

맥주. 싼 맛에 마시는 하이트 스타우트가 나의 동반자. >_<
가끔 사치부리고 싶을 땐 댓츠와이를 먹지요.

5. 자기가 생각하는 자기의 술버릇은?

기억 속에 봉인. (....)

6. 주위 사람들은 당신의 술버릇을 보고 뭐라고 하던가요?

기억 속에 함께 봉인 (......)

7. 가장 인상에 남았던 술자리에 대해 말해주세요.

기억 속에 그대로 봉인 (............)

8. 어떤 때 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이 있을 때.

9. 어떤 술자리를 좋아하나요?

술자리만 말하자면 어떤 술자리든 좋지요.
대부분 역시 G챈 사람들과 마시게 되긴 합니다만.

10. 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세요?

술보다는 술자리의 분위기가 좋지요.
가볍게 걸치는 반주 한 잔이 풀어주는 기분도 좋긴 합니다만...

11. 애주가가 될 의향이 있나요?

누가 술을 무한공급해준다면. (...)

12. 술을 같이 자주 마시는, 또는 마시고 싶은 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우걱우걱
by hislove 2008. 10. 20. 23:04
1. 이번엔 술번개입니다. 애석하게도 미성년자는 정중히 사양합니다. (꾸벅)

2.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봉천사거리 올댓비어 번개가 돌아왔습니다~

랄까 토요일인데 제가 출근을 하게 되어버린 관계로(훌쩍) 오후 여섯시쯤 1차로 모여서 가볍게 한잔 땡기고 2차로 간지를 갈지 아니면 간지 제끼고 1차 자리에서 적당히 땡기고 2차로 노래방에 갈지는 "그때 가서" 결정하기로 합시다(무책임).

참가 자격(?)은 별거 없고, 제가 모임을 주최하면 기본적으로 나올 분들이 매우 예상이 되는데, 그 집단 분들과 어울리는 데 주저함이 없는 분이라면 누구나 괜찮습니다. (스에조님이나 엣스님이 제가 주최하는 번개를 눈독들이시던 기억이 나는데, 환영합니다 >_<)

3. 일전에 공지한 대로,

-올해 제대하신 분
-올해 상반기에 입영일자 받아놓으신 분

거기에 추가로

-기타 제가 인정하는 한 분(누군지는 다들 아시겠죠 :)

께는 회비 안 받습니다. :) 기타 참가자 분들은 회비로 오천원씩 들고 오시면 되겠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부담합니다)

만약에 노래방에 안 가고 간지 쪽으로 2차를 가게 되면 출혈이 좀 심각하니 추가로 회비를 좀더 걷을지도 모르지만요 (...)

4. 그렇다면 집결 장소는?

서울대입구 전철역 6번 출구 앞입니다. 니밧옹은 집이 그 앞이시니 올댓비어에서 바로 만나도 무방할 듯 하네요. :)

5. 정리합시다. 4월 12일 오후 여섯 시, 서울대입구 전철역 6번 출구 앞에서 만납시다. :)
by hislove 2008. 4. 11. 00:33
문자 그대로입니다. 장소는 봉천사거리 올댓비어 혹은 간지가 될 듯 합니다.
(한 번도 정식으로 소개하지 않은 올댓비어는 Edinger Dunkel 생맥주가 맛있고 안주가 나름 무난한 맥주집입니다.
간지에 대해서는 제 이전의 포스팅이 약간 참조가 될지도?)

특별히 전대인 한정의 번개는 아니고, 저를 아시는 분들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와 주세요.
일단 제가 주최를 하니 제가 1차의 절반 정도는 부담할 예정입니다.
(참가자가 여덟명이 넘지는 않겠거니 하는 안일한 생각이긴 합니다만 만약에 그 이상 넘어가면 제가 좀 허리가 휠테니 회비부담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전부 다 부담하기엔 제가 아직 주머니가 가벼운지라 ㅠㅠ)

다만, 두 가지 중 단 하나라도 해당되시는 분께는 무조건 제가 1차 회비를 모두 부담하는 특전을 드리겠습니다. :)

- 올해 상반기 이전 입대일자를 확정받으신 분
- 올해 예비군 0년차이신 분

이런 조건이 걸려 있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덧글을 달아주세요. :)

혹은 번개에서 저를 꼭 만나고 싶은데 저 날짜는 도저히 안 된다 싶으신 분들은 원하시는 날짜를 적어주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참여 희망자의 절반 이상이 원한다면 날짜를 바꿀 수도 있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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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8. 3. 13. 01:18
피자돈스 번개 후기입니다. 오이군의 포스팅에 트랙백합니다. :)
 
2008년 3월 8일 토요일 오후 다섯시경(제가 10분 정도 지각을 했으니 대충 경 이라고 씁니다) 지하철 6호선 상수역에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모임 장소는 피자돈스.

제가 도착한 시점에는 핌군 제외하고 다른 분들이 모두 도착해 계셨었지요. 아니 은니막께서 쵸큼 늦으셨던가...

피자돈스는 적당히 맛있으면서 가격이 많이 착하더군요. 맛이 잊지 못할 정도로 킹왕짱이다 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적당한 고품질에 적당히 저렴한 가격정책으로 적당한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추천은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지요.

음식에 대한 이야기야 오이군이 잘 해 주었으니 그 곳에서 있었던 일들을 간단히 소개해 볼까요 ㅋㅋㅋㅋㅋ

이 날의 하이라이트, 오이신 영접입니다.

- 태초에 오이신이 블로그를 개설하시니라. 때에 야껨계는 쿠소하고 막장이며 오이신의 영은 겟츄에 운행하시니라.
(오이신이 가라사대 일루젼이 있으라 하시니 일루젼이 있었고 오이신 보시기에 우왕ㅋ굳ㅋ)

- 네가 어찌 일루젼이 아닌 카구야게를 실행하였단 말이냐 하시니 오덕이 이르되 매냑이 날 낚았나이다 라 하더라.

- 받아 먹으라. 이 피클은 내 몸이니...
경건한 마음으로 오이신을 우러르는 대사제의 얼굴에서 빛이 납니다.


오른쪽으로 대제사장의 모습도 보입니다. 오오 오이 오오라가 물씬...

부른 배를 두드리며 피자돈스에서 보드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인원이 여덟명이라 무엇을 할까 고민하였는데, 의외로 답은 금방 나왔습니다. Der grosse Dalmuti. (저 ss는 기실 독일어 알파벳 에스체트입니다만 입력자판이 없어서 패스) 8인플에 최적화된 게임으로서, Pit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카드게임이지요. 실은 Bang! 확장팩(확장팩을 하나 추가하면 8인 플레이를 지원합니다. High Noon과는 다른 확장팩이죠.)이 있으면 그걸 하려고 했으나 그 보드카페엔 아쉽게도 없더군요.

그리고 이곳에서 위대한 리버님 전설이 시작되었습니다. (......)

첫 라운드에서 은근히 간단하게 달무티로 등극한 리버님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마구 옮겨앉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되었는데...

달무티께서 처음에 내려놓은 패는 6 두장.

은근히 쉽게 막히는 패인데 이걸 아무도 막지 못했을 때 이미 게임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내려놓으신 것은 5 두장.

6 두장도 못막았는데 5 두장을 막을 수 있을 리가요.

그리고 4 두장.


그리고 2 두장. (............)


다른 7인은 아무 것도 하지 못한 채 달무티께서 들고 계신 카드는 단 두 장.
그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1. (.........................................)

남은 카드는 한 장, 그리고 그 3까지 테이블 위에 놓였을 때 우리는 마음 속으로 굴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오 위대한 달무티이시여 위대한 리버님이시여. (응?)

이날 막판 6연속 달무티에 등극하시며 종신집권에 성공한 써루악군조차도 원턴샷의 신화 리버님의 포쓰에는 역부족.



그리고는 노래방에 갔습니다. 평소에 비하면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 곡들만 부른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다음 번개는 어디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는 봉천 4거리 올댓비어나 간지 쪽을 다시 한 번 가 보고 싶습니다만...
by hislove 2008. 3. 10. 19:33
배수진.

이 글을 읽으며 생각난 노래입니다.

제목은 We shall overcome



1.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some day
Chorus:
Oh deep in my heart
I do believe
We shall overcome some day


2.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We'll walk hand in hand some day
Chorus:

3. We shall all be free
We shall all be free
We shall all be free some day
Chorus:
4.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We are not afraid today
Chorus:
5. We are not alone
We are not alone
We are not alone today
Chorus:

6. The whole wide world around
The whole wide world around
The whole wide world around some day
Chorus:

7.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We shall overcome some day
Chorus:

그러나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지요. 그러니까

Do something.
by hislove 2007. 10. 6. 07:44
1. 새벽, 고은이와 통화중 블로그를 확인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응?

그래서 당장 아드언냐 블로그로 달려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그래서 즉흥적으로 파란오이 일경 구출작전을 기획했습니다. (............)

2. 아침 여덟시에 고은이와 만나서 분당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 도착하니 마침 정확히 아침 여덟 시 오십 칠 분이더군요.

경비실(위병소??-......)에 면회 왔다고 말하니까 잠시 전화를 하더군요.

"...네. 파란오이 씨 면회왔다는 사람이... 네, 남자 하나, 여자 하나..."

순간적으로 신분이 너무 많이 노출되었다고 생각하면서 고은이와 이야기하고 있자니

"뒷쪽에 있는 별관 건물 2층이에요." 라고 답해주더군요.

2층 가서 기다리고 있으면 나오려나 보다 생각하면서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3. 별관 건물을 들어서자마자 누군가가 마치 홍해 앞의 모세처럼 팔을 쫙 벌리고 후다닥 뛰어나오면서



이게 누구야!



살려줘서 고마워!



외출허가 받아올게요.

하더니 다시 2층으로 휭 사라지는 겁니다.

바, 방금 뭐가 지나갔냐. (......) 네. 우리의 파란오이 일경이었습니다.

4. 2층에 올라가서 조금 기다리고 있자니 여남은 번은 우리 눈 앞을 계속 지나가는 아드언냐. 중대장이 잠적해서 외출허가를 받는 데 난항을 겪는 모양이었지만, 결국 외출증을 손에 쥐고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외출증 이미지는 디카로 찍어놨지만, 그 디카가 고은이 것인 관계로 사진은 입수하는 대로 첨부하겠심다 :D)

야탑역을 뒤로 하고 이대로 향하는 우리 구출대와 파란오이 일경.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파란오이 : "그래도 정말 면회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근데 면회왔다는 방송 나와서 누군가 하고 나와봤더니 이게 누구야."

hislove : "면회 갔는데 남자 하나 여자 하나 라는 이야기를 해서 우린 신분이 너무 많이 노출된 게 아니냐 라고 생각했는데요?"

파란오이 : "그게, 아 이게 실례되는 말이라서 말을 해야 되나."

hislove : "뭔데요? 괜찮으니까 말해봐요."

파란오이 : "그게, 처음에 남자 하나 여자 하나 면회왔다고 그러더니, 다음엔 부모님 면회오셨다고 막 그래서..."

......

네. 파란오이 일경과 고은이는 동갑입니다 (............) 그리고 저는 이 두 사람보다 일곱 살이 더 많고요. OTL

결론.

그래도 새해 첫날부터 선행을 베풀었고, 반가운 사람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고, 고은이는 가장 행복한 생일이었다고 이야기했으니... 한 가지 사소한 건 넘어가고(응?), 2006년 1월 1일은 제게도 정말 너무나 행복한 날입니다.
by hislove 2006. 1. 2. 13:08

(이미지 출처 : http://www.imagebank.com)

손꼽아 말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많이 받으신 복 조금씩만 떼어서 저한테도 나눠주세요 >.
또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은아 사랑해♡ 내년도, 그 다음도 쭈욱 올해처럼 사랑하면서 살자 >.
by hislove 2005. 12. 31. 13:31
기시감





......



머엉...
by hislove 2005. 11. 26. 01:34
민앵이의 선언입니다!!

민앵아 민앵아 세상은 그렇게 순탄치 않단다[..?]

이중 트랙백을 선보입니다 :)

사실 대충 맥락은 파악했으나 동굴님이 아주 확실한 증거를 포착해두셨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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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10. 30. 00:24
천유님은 스스로를 종종 박천유 라고 부르시지요. 그게 본명일 것 같지는 않고(...)

그런데, 갑자기 다운군이 떠올랐습니다.

그럼, 다음은 각자 알아서 상상합시다. (후다다다다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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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10. 18. 23:09
오늘 비록 다운군과의 노래방타임은 겨우 30분이었지만 즐거웠어요-
by hislove 2005. 10. 15. 22:11
을 만났습니다.

잠시 스쳐 지나가듯 만나서 길게 이야기할 수는 없었어요. 너무 아쉽더군요.

다음번엔 노래방 꼭 같이가요우 >.
덧. 제가 원래 지하철 노선도는 빠삭한데 가끔 거꾸로 타요 (......)
by hislove 2005. 10. 2. 05:04
이상형 문답 OTL

카테고리를 고민하다가, 일단은 Real People's Blues.
어디까지나 겉보기라든지 연애 편의성(?)이 기준일 뿐, 실제 인물 누군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응?)



다시 말하지만, 이 포스팅은 모 특정 인물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엣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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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26. 07:14
별건 아니고, 노래방에서 <빙>을 좀더 재미있게 부르기 위한 겁니다. (...)

요새는 써루악군이랑 제가 같이 노래방에 있을 경우 반드시 한번씩 부르고 넘어가는데, 아아 전에 밤군이 가세해서 세 사람이 불렀을 때가 정말 예술이었어요. ;ㅅ;

그래서, 가칭 [전대의 시인들] 프로젝트 발동. 언제 한 번 베스트 멤버가 모여서 노래방에 가서

녹음을 해봅시다! (......)

어설픈 양아치 학생 역 : hislove

거리의 시인 1 2 역 : 써루악

교무주임 28년 경력 나간다 정의봉 : 밤톨

아 한명만 더 있으면 진짜 물건이 나올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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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8. 15:25


Sylpheed 님께서 200번 글의 첫 덧글인 동시에 이 블로그 통산 1000번째 덧글을 게시해 주셨습니다.

공지했던 대로 두 가지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이 글에 덧글로 달아 주세요 :)

단, 온라인으로 들어드릴 수 있고, 너무 지나치지 않은 소원에 한정합니다. (공지대로)

소원 접수는 9월 30일까지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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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9. 4. 13:46
고백에 관한 15문답...

나를 들여다 보는 창에서 트래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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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8. 25. 12:32
이번 모임 간사는 제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제 블로그에 써두는 게 웬지 가장 널리 알려질 듯 하여(아 슬프다)

8월 18일(목) 13시 30분 건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만납시다. 모임 목적은 단순히 점심먹기. 점심 먹은 다음에 헤어질지 아닐지는 미정입니다(.)

일단 필참인원은 저와 동굴님 페디군. 참가의사를 밝힌 써루악군.

미소년 페디군과 본적없는 동굴님과 봄날인 써루악군과 칙칙한 H모군. 남자만 넷이네요. OTL

이 네 명을 모두 아는 사람에 한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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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8. 17. 20:21
모 군의 블로그에서 모 군의 셀프샷을 보았습니다.



순간 기시감이 확 느껴지는 이유는...



과연... 진실은 어디에? (...)

[01:32] http://www.olesha.com/img/h_rangers/yumjang_SE.jpg
[01:32] <동굴> 매운거 순한거는 3천원이고 곱배기는 4천원이라네요
[01:32] 여기 오른쪽 사진에 있는 남자분이랑
[01:32] http://pds.egloos.com/pds/1/200508/10/34/c0029634_20542778.jpg
[01:32] 이분이랑 좀 닮지 않았음? (...)
[01:33] <다운나가> ..............
[01:33] <다운나가> 은근히 닮았잖[...]
[01:33] <동굴> 같은사람 아녜요?[..]
[01:33] *** 페디 (ztep@222.101.20.240) Quit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01:33] 다른 사람이에요(...)
[01:33] <동굴> 안경이 비슷해서 그런지
[01:33] <동굴> 같아 보여요[..]
[01:34] 위의 분은
[01:34] http://www.olesha.com/hislove.jpg <- 이 사람이랑 동일인이에요(풉)



덧. 좀 오래된 글이긴 한데, 후시님 블로그 갔다가 이런 글을 보고 자취를 남겨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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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8. 12. 01:46
1. 오후 12시 10분경, 1차 멤버 전원이 집결.

2. 1차 참여 인원 : hislove, 달꿈, sHiro, 페디

3. 오후 4시경, 수연이에게 전화가 오다. 그걸로 끝.
                                                                                                                                                                                                                                                                                                                                                                                                                                                                                                                                                    


실은 이 글은 다음 번개 공지입니다.

1. 일자 : 2005년 8월 9일 화요일 정오

2. 장소 : 신림으로 할지 신촌으로 할지 미정

3. 참가 여부와 장소 관련 의견은 제 블로그 공지글에 반드시 "비밀글"로 달아주세요. 번개 장소가 확정되면 제가 알아서 그 덧글을 싹 지웁니다.

4. 참가 자격 :
1) 엘센옹
2) 자력으로 이 공지글을 찾아낸 분 중 8월 5일 번개 자격을 가진 모든 분
3) 특별히 제가 공지글에 대해 알려드린 몇몇 분(풉)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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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8. 5. 23:38
날짜는 2005년 8월 5일, 1차 집결 시간은 열두시 정각.

장소는 지하철 2호선 신촌역 "지상 맥도날드" 앞 (지하철 3번과 4번 출구 사이에 있음)

점심을 먹고 띵까띵까 놀다가...

노래방으로 가서 즐겁게 노래부르고 놀다가...

밤에는 부어라 마셔라 죽어보자 주연을 벌일 예정입니다.

모임은 밤 늦게까지 이어질 예정이오니 중간에 연락하고 난입하셔도 매우 환영합니다.

모임 참가 자격은

제 핸드폰 번호를 알거나, 혹은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모임에 난입하기 전까지 제 핸드폰 번호를 알아낼 수 있는 사람.

혹은 저 조건을 만족한 사람을 동반하고 오는 사람에 한정합니다. (잇힝)

(주변 사람들이 제 핸드폰 번호를 물어오거든, 알고 계신 분들은 자유롭게 가르쳐주세요.)

서울이 아닌 곳에서 오시는 분은 두배로 환영해드립니다. //ㅅ//

오실 분은 이 글에 덧글 다시거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제게 연락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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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8. 2. 21:12
7월 29일, 30일, 31일. 혹은 8월 1일

술 먹고 죽어봅시다 번개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몇명이나 오실 수 있는지, 넷중 어떤 날이 좋은지 덧글로 함 달아봅시다.

원하는 주종도 함께 추천 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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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7. 28. 18:14
아래의 글 하나를 비공개로 돌리고, 카테고리는 Real People's Blues.



모 님과 MSN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저 자신에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세상은 아직 살 만하구나. 그래도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어차피 사람은 기대서 살아가는걸요.
도움을 받으면서 사는 사람이 아니면 남을 도울 수도 없어요.
혼자서 다 잘 하는 사람(이란게 있다면)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는걸요.
내가 도움이 필요하니까
내가 사람이 필요하니까
내가 쓸쓸하니까
내가... 약하니까.
그러니까
남을 도울 수도 있는 거고
남 옆에 서 있을 수 있는 거고
약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거고...



정신없이 이야기하고 있다 보니 내 손끝에서 나오는 말이 무언가 신기한 내용을 담고 있더군요.

저는 말을 만들어낼 능력은 없는 사람이고, 아마도 어딘가에서 들어 두었던 말이었을 겁니다.

공감이 가는, 위로가 되는 말이었기 때문에 흐릿하게 기억하고 있었을 거고...
(제 성격이 좀 더러워서, 상처가 되는 말이었으면 정확한 출처, 누가 한 말인지, 등등을 싹 기억할 겁니다-_-)

오늘 모 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저 이야기가 손끝에서 흘러나오더군요.

결국, 모 님께 들려주는 식으로 나온 이야기지만, 저 자신에게도 해 주고 싶은 이야기였을 거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 자신이 도움이 필요하니까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고
나 자신이 외로우니까 외로운 타인을 보듬을 수 있고
자신이 약하니까 똑같이 약한 사람을 생각할 수 있고.

상처입은 사람을 가장 잘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상처의 아픔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그러니까 상처를 입은 적이 있는 사람일 겁니다.



그리고 돕는다... 결국 그건 자신을 돕는 일이기도 합니다.
외로운 사람의 곁에 선다는 것은, 그 사람의 외로움과 함께 자신의 외로움도 해결할 수 있는 일이지요.
약한 사람과 함께 무언가를 해 나간다는 것은 자신의 약함 또한 덧댈 수 있는 일인 걸요.



용두사미의 결정판.

제 글은 언제나 마무리가 부족합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겠군요.

Real People's Blues. 오늘은 비도 오는데 신촌 동래파전에 가서 동동주나 한 잔 걸칠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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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islove 2005. 7. 3. 15:58
아마 하이텔 쫑나고 소모임들이 박살나기 시작하던 때쯤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때 정말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지금은 거의 만나지 못하고 있네요.

그래서 새로 준비한 카테고리, Real Peoples' Blues 입니다. (카우보이 비밥의 Real Folk Blues에서 음차)



마법교육기관 유그드라실 소모임, 노문이슬반 연극집단 РТ-СУС(러시아 극장이 정신나가 버렸다-라는 의미의 러시아어 약어), 모 2618동(...), 화엠동, 그리고... 그리고...

특히 요즘 들어 유그동 사람들이 더욱 생각나는군요. 그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지금 열심히 드림워커와 유조아에 마법교육기관 유그드라실 언리미티드를 연재중이신 라그님, 매주 한 번 유그OR을 통해서 만나는 스크러양과 라디네님, 그래도 가끔 이글루스를 통해서나마 근황을 알 수 있는 마족님, 그리고 역시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갖고 있지만 포스팅이 거의 없어서 거의 근황을 알기 어려운 에린님과 병각군...은 그래도 가끔 살아 있다는 흔적을 알 수 있긴 하네요 :)

아흑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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