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e스포츠팀 창단"특명

출처 : www.heraldbiz.com (헤럴드경제 인터넷판)

기사 중간을 보면...

최근 초고속인터넷 시장에 뛰어든 파워콤은 현재 스폰서가 없어 구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OS팀을 대상으로 협찬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POS는 스타리그 우승 경험자인 '투신저그' 박성준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팀. 파워콤은 3~6개월 정도 팀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자사 초고속인터넷 브랜드 '엑스피드'를 팀 이름에 활용하는 등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협찬 기간중 마케팅 효과가 괜찮다고 판단될 경우 최종적으로는 팀 인수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POS가 응원하거나 싫어하거나 하는 팀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프로게임 구단들이 안정적인 스폰서를 찾아서 선수들이 게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는 변화 자체는 매우 환영할 일입니다.

기사를 보면 현재 스폰서가 없는 다른 팀들을 위해서 협회가 스폰서 연결해주기에 발벗고 나섰다고 하는데, 저게 선심성이나 일발성 행동이 아니라, 좀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으로 연결되었으면 좋겠군요. :)

덧. 동양그룹이라면 아마 현재는 오리온 그룹인 그 회사일텐데... 아마 T1의 흥행가도를 보면서 땅을 치며 후회했겠지요?

그러니까 요환님을 내치면 잘 될 리가 없다니까요.

덧2. 스폰서 타이틀을 팀명에 결합시킨 걸로 가장 말이 많았던 GO팀이 생각나는군요.
당시 스폰서 슈마 타이틀을 붙인 슈마GO. 거꾸로 읽으면 (............)

POS에 사람과 셈틀 같은 회사가 스폰서로 붙으면 ONAiR POS가 될텐데 거꾸로 읽었다가는 (풉)
by hislove 2005. 11. 16.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