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데이트하다가(...) 갑자기 필이 딱 꽂혀서 이런 문답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맘에 드신다면 출처 표기 안하고 가져가셔도 됩니다. (다만 자기가 만들었다고 써놓는 건 매우 골룸)
이 포스팅에 한해서 "트랙백을 남기는 조건으로" 네이버나 다음에서 전문을 가져가셔도 됩니다.

그럼 갑세~
-1. 작성 원칙입니다.
이 문답에서 대답하는 포스팅은 이 문답 작성시각 현재 공개중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합니다.

0. 시작하기 전에, 블로그의 타이틀과 사용하는 서비스(설치형의 경우 사용 프로그램), 그리고 블로그가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 봅시다!

타이틀이야 자주 바뀌지만... 현재 타이틀은

티르 나 노이 - 고은 lux mea

로군요. 티르 나 노이 야 다들 아실 거고...
고은 lux mea 는 모 대학교의 로고(veritas lux mea)에서 따온 거죠 :) 해석하면 고은이는 나의 빛 정도일까요 :)

현재는 이글루스(http://www.egloos.com) 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잡탕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각나는 게 있으면 마구마구 던져놓는 브레인스토밍 공간이자, 좋은 사람들에게 내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여 주기 위해 열어놓은 공간이지요. 그럼에도 구독자를 전혀 배려하지 않는 오만함을 자랑(?)하고 있기도 합니다. (...)

1. 지금까지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 중, 가장 즐겁거나 행복한 기분으로 작성한 포스트는 무엇인가요?

가슴이 벅차올라서 뭔가 쓰고 싶은데

아마 많은 분들이 3단 콤보를 예상하실 듯 하지만, 아닙니다 :) 3단 콤보 야 커플 된 걸 보고하기 위해서 공식적으로 쓴 글이고, 저 위의 글은 이래저래해서 사귀기로 했던 날 가슴이 벌러덩벌러덩하면서 PC방에서 쓴 거니까요. :)

2. 지금까지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 중, 가장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으로 작성한 포스트는 무엇인가요?

현재 공개되어 있는 것 중에는

아쿠 최대의 위기 -_-

가 되겠군요. 비공개로 돌려놓은 것 중에서 많은 분들이 보셨을 법 한 아아악 ;ㅅ;;ㅅ;;ㅅ; 이라는 절규성 포스팅(내용요약 : 늦게 일어나서 피마새 질러라를 못했음)이겠지만...

3. 지금까지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 중, 당신의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께 가장 자신있게 권할 수 있는 best 1은 무엇인가요? (추천작이 많다 싶으면 best 10 식으로 리스트를 작성하셔도 좋습니다.)

흠... 사실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만...
최근에 신내림(?)을 받아서 미친 듯이 써내려 간 바로 그 물건!
블로그 히트 수를 무려 하루 186이라는 신기록까지 올려 준 바로 그 물건!

행운의 편지, 이런 방향으로 씹어봅시다. :)

입니다. 가장 공들여서 쓴 Literature - Text 라든지, Double Bs' 카테고리가 아닌 것이 좀 신기하지요.
하지만 공들여 쓴 포스팅이라고 해도 감히 신내림으로 주루룩 써내려간 포스팅을 이길 수 있을 리가요.

4. 지금까지 자신이 작성한 포스팅 중, 공개 상태로 놔두기 가장 겸연쩍은 포스팅을 하나만 골라 주세요.

3의 신비 - <1>

겠군요. 지금도 어설픈 각색 때문에 성경에 누를 끼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약간은 듭니다. :)

5. 지금까지 자신이 트랙백을 송신한 포스팅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포스팅을 하나만 골라 주세요.
(자기 포스팅에 송신한 트랙백은 제외합니다. 즉, 다른 분의 포스팅을 뽑아 주셔야 합니다.)

솔로 전용 질문

이거에요 (풉) 지금 생각해 보면 (......)

6. 지금까지 수신한 트랙백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포스팅을 하나만 골라 주세요.
(역시 자신의 포스팅에 자신이 트랙백을 송신한 경우는 제외합니다. 다른 분이 쏴주신 것만 유효해요!)

말할 필요 있나요. 당연히

오늘의 절절한 잡동사니

입니다. (풉)

7. 마지막입니다. 솔직하게, 이 문답 하시면서 재미있으셨어요?

제가 만든 건데 당연히 재미있죠. 이런 문답 정리하면서 제 블로그를 오랜만에 스윽 훑어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바톤은 제작하지 않았어용 :)
by hislove 2005. 11. 15.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