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날짜가 지났으니 포스팅을 수정해서...

어제는 잘 놀았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써루악군과 터널옹 정말 반가웠고, 번개 때마다 나와 주는 은언냐도 너무 반가웠어요.

지난번과 이번 두번 연속 보는 달꿈언냐도 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땀을 뻘뻘 흘리며 달려와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준 병각군, 잠깐 와서 얼굴만 보고 갔을 뿐이지만, 그래도 그렇게 짬을 내서 만나러 온 마음 씀씀이가 너무 반갑고 고마웠어. :)

모임 중간에 전화로 안부 전해온 루나언니와, 또 전화로 축하해 준 수연이도, 모두모두 고마웠어요-

원래 기념일 같은 거, 그렇게까지 큰 의미를 두지 않아 왔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고맙군요. 매년 애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서 내 주위의 누구 한 사람이라도 어제 제가 느꼈던 것 같은 좋은 기분을 가질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정말 행복한 일입니다.
by hislove 2005. 6. 21. 0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