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바톤터치

노래방바톤터치

전대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노래방. 아 좋다. ;ㅅ;

1. 노래방을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
7000원에 한 시간, 그리고 그 이후 지쳐 쓰러질 때까지 서비스가 들어오는 신림 9동의 모 노래방 덕분에 그래도 한달에 한 번 이상은 가주는 편입니다.

요새는 집 근처에서 한곡에 300원 하는 코인 노래방 기계(그것도 태진 질러넷! 에다가 매달 꼼꼼히 업데이트가! ;ㅅ;)가 있는 게임센터를 발견해서 애용하는 중입니다. 이틀에 한 번 꼴로 가서 두 곡 정도 가볍게 불러주네요.

2. 애용하는 노래방 기계는?
누가 뭐래도 태진 질러넷.

3. 노래방에서 불렀던 노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노래들은?

너무 많은데... 일단 꼽자면

써루악군과 태순이(빰니마 -ㅅ-)랑 셋이 불렀던 <빙> - 최고의 캐스팅이었심 ;ㅅ;

윤종신의 팥빙수를 개사해서 부른 <보신탕>

<まほろDEマンボ> 1인 모창

아 노래방에 이 노래도 있었구나! < Que Sera Sera >

일단 선곡하면 모두가 불타오르는 < Emerald Sword >

평소에는 사이가 안 좋았던 친형님이랑 둘이서 거의 완벽하게 호흡을 맞췄던 <꿈의 대화> (대학가요제 입상곡으로 남자 듀엣곡입니다)

Steel Heart의 < She's Gone >도 기억에 남고...

그 외에도 꽤 많습니다. 위의 곡들은 "좋아해서"가 아니라 그냥 "기억에 남습니다".

4. 이 노래는 꼭! 노래방에 들어가고 싶다고 생각하는 노래들은?

DC Talk 의 < Free at Last >, < Colored People >, < So Help me God >, < Jesusfreak >, < Wanna Be Loved >, < Supernatural > (가망없는 거 안다 ;ㅅ;)
Jars of Clay의 < Liquid > , < Flood > (역시 가망없는 거 잘 안다)
Astrud Gilberto의 < Girl from Ipanema >
Basia의 < Astrud > (이 노래는 Basia가 Astrud Gilberto에게 헌정한 곡이다)
카우보이 비밥 OST 3에 있는 희대의 명곡 < the Real Folk Blues >
Wolf's Rain OST 1에 있는 < Could you Bite the Hand? >
Noir OST에 있는 ALi Project의 <코펠리아의 관>과 <적과 흑>
Tales of Eternia - The Animation OP / ED인 <하늘로 통하는 다리>, < I'd like you to touch me >
Simon & Garfunkel의 < Kathy's Song >, < America >

이 외에도 자안~ 뜩 있지만... 대부분 가망없는 거 안다 ;ㅅ;

5. 바톤을 넘겨줄 사람은

사실 아루바옹이 이거 해주시면 정말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제 사견일 뿐, 언제나 강요는 아닙니다. 아빠와 (*심의삭제*)는 정말 명곡이었거든요 ;ㅅ;

요즘 함께 노래방에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by hislove 2005. 5. 28.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