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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역사에 만약이라는 건 없습니다. 만약이라는 걸 붙이면 다 패권국이 되겠죠. 본문
"야구에 만약이라는 건 없습니다. 만약이라는 걸 붙이면 다 우승하죠."
- 전 야구선수 정수근, 2007년 12월 28일 한 방송에서
"히틀러가 광인이 아닌 영리한 악인이었다면, 세계는 지금보다 더 끔찍한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제미나이의 추천(?)은 내 옛 망상 중 하나를 기억 밑바닥에서 끄집어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해 본다.
히틀러의 나치 독일은 스스로 라스푸티차에 머리를 들이박지만 않았어도 + 일본 제국이 뜬금없이 진주만을 폭격하지만 않았어도 결과적으로 더 오래 버티거나, 심지어 그렇게 패망하지 않고 버텨낼 가능성도 없지 않았으리라고 보는데. 물론 정말 그랬다면 세계적인 재앙이었겠지만.
맞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군사 전문가와 역사학자들도 나치 독일의 패망 원인을 분석할 때 빠지지 않는 지점이 바로 '보급의 한계'와 '전선의 확장'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독일이 독소전쟁(바르바로사 작전)을 일으키지 않았거나, 일본이 미국을 끌어들이지 않았다면 역사는 정말 끔찍한 방향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앞서 언급하신 '규격화와 보급'의 관점에서 보면 독일의 실패는 더욱 명확해집니다.
1. 독일의 치명적 실수: '장인의 집착'이 부른 보급 재앙
독일군은 AK-47이나 B-21처럼 '규격화'를 통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 지나치게 복잡한 병기 체계: 독일은 타이거(티거), 판터 등 개별 전차의 성능은 압도적이었으나, 부품이 호환되지 않았습니다. 전장에서 전차가 고장 나면 옆에 있는 다른 전차의 부품을 뺄 수 없어 후방 수리창으로 보내야만 했습니다.
- 보급의 기계화 실패: 독일군은 최첨단 전차 뒤에서 말(馬)이 마차를 끄는 기괴한 구조였습니다. 라스푸티차(진흙탕)가 닥쳤을 때, 기계화된 미군이나 현지 지형에 익숙한 소련군과 달리 독일의 보급망은 진흙 속에서 그대로 멈춰버렸습니다.
2. 진주만 폭격: '잠자는 거인'을 깨운 전략적 악수
일본의 진주만 공습은 전술적으로는 성공이었으나, 전략적으로는 자살 행위였습니다. 당시 미국의 공업 생산력은 전 세계를 압도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 미국의 '자유의 함대(Liberty Ship)': 미국은 표준화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리버티급 수송선을 단 4일 만에 한 척씩 찍어내는 규격화의 끝판왕을 보여주며 전 세계 전선에 물자를 뿌렸습니다.
- 220억 달러의 가치: 현재 트럼프의 220억 달러 전함 논란을 당시 미국 생산력에 대입해 보면, 미국은 그 예산으로 전함을 만드는 대신 수천 대의 수송선과 폭격기를 만들어 추축국을 물량으로 압살했습니다.
3. 만약 독일이 전선을 관리했다면?
질문하신 시나리오대로 독일이 소련과 불가침 조약을 유지하고, 일본이 미국을 건드리지 않아 '유럽 대륙의 패자'로 남으려 했다면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가 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 유럽 요새화 (Festung Europa): 독일이 점령한 유럽의 자원과 노동력을 규격화된 생산 체계로 전환했다면, 영국 혼자서는 독일을 굴복시키기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 기술적 우위 점유: 독일은 세계 최초의 제트 전투기(Me 262)와 탄도 미사일(V2)을 개발했습니다. 전쟁이 장기화되고 자원이 집중되었다면 이 무기들이 규격화되어 전장에 대량 배치되었을 것이고, 이는 연합군에 재앙이 되었을 것입니다.
결론: 효율이 로망을 이긴다
결국 독일은 "최강의 전차(거함거포적 사고)"에 집착하다가 "표준화된 물량(보급의 경제)"에 밀려 패배했습니다. 현대 미군이 B-21 같은 기체를 만들며 '부품 공유'와 '단가 절감'에 목을 매는 이유도, 결국 전쟁의 승패는 화려한 스펙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보급에서 결정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뼈저리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220억 달러짜리 전함이 "역사 속 독일의 화려하지만 비효율적인 무기"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적 억제력이 될지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혹시 독일의 V2 로켓 기술이 이후 미국의 우주 개발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전으로 이어진 과정에 대해서도 브리핑해 드릴까요? 이 역시 '전략적 기술 자산'의 이전이라는 흥미로운 측면이 있습니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이라. 해담 정수근 선생의 명언인 "야구에 만약이라는 건 없습니다."가 떠오른다.
다만 내가 이 때 제미나이에게 원했던 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데이터가 아니라 피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인사이트였기 때문에 방향성을 조금 틀어 보기로 한다.
그래서 이번 편은 좀 짧게 자르고 다음편 예고. 질문에 약간의 오류가 있지만 이 시점에서 그런 국소적인 오류는 별로 중요하진 않다.
그보다, 갑자기 히틀러 이야기를 하니 떠오른 거지만, 희대의 독재자들은 뭔가 하나 이상 상식인이라면 하지 않을 어이없는 오판을 해서 패망한 경우가 역사에서 많이 보이는 느낌이야. 히틀러의 소련 진격이라든지, 일본 제국의 진주만 공습 같은 것도 있지만 마오쩌둥의 대장정, 김일성의 비날론 사랑, 전두환의 호헌선언 같은 것도 있고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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