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은 지옥에서 듣지.

제정신이라면 세상의 소금과 빛을 자처하는 크리스천으로서, 자신들이 방기한 섬김의 일을 진심으로 열심히 하고 계신 분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지는 못할지언정 저렇게 비웃음거리 취급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발, 우리 크리스천들부터 선교는 섬김에서 시작된다는 기본적인 상식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덧. 합성이니 뭐니 변명할 생각은 거둡시다. 그리고 단순히 저 사건을 부끄러워하는 수준에서 끝내지 말고, 질투하는 마음으로 우리가 더 열심히 섬김의 일을 찾아 행하는 계기를 삼았으면 좋겠군요.

덧2.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저 한 사람은 오히려 조금씩 정화되어 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만 아직도 안팎으로 만연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보고 있자면 부끄러움만이 앞서는군요.

덧3. 역시 시스템이 문제입니다. 의사결정 시스템 자체를 근본부터 개혁해야 할텐데 말이죠. 성도들의 양심에 맡겨야 할 문제(대표적으로 정치성향)까지 쥐고 흔들려고 하니 이건 뭐 답이 안나오죠. 그래서 좃선찌라시가 딴기총 비위를 열심히 맞춰주고 있는 거긴 합니다만 (...)

덧4. 이 건과는 상관없는 얘기지만 모 사건(링크도 걸기 귀찮아서 뭔지는 함구)에 대해 촌평하자면, 좃선일보 20년 독자가 제정신일 리가 없지요. (...)
by hislove 2007. 7. 25. 14:41